안녕하세요. 배런티입니다
[ IMDB.COM 역대 영화 평점 순위 TOP 99 ~ 50 ]
2019년 3월12일 기준 탑랭킹 250위 중 99위부터 50위 까지 영화들 입니다.
각 영화, 랭킹, 한글제목, 간단한 리뷰 또는 정보 들입니다.
저도 모든 영화를 다 보진 못했기에, 필요한 정보들은
위키,네이버영화, 구글 등에서 따왔습니다.
평점 높은 고전 영화들을 보며, 인정이 되는 경우가 있고 의문이 드는 경우도 있는데,
영화의 제작년도를 보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IMDB.COM에 대해서는 공지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래요~
시작합니다.
99위 키드
139위 황금광 시대에 이은 1921년작 키드가 99위 입니다. 찰리 채플린의 작품이 또 나왔으니, 추가로 조금 더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찰리 채플린은 감독과 배우 뿐만 아니라 각본, 편집, 음악까지 혼자서 모든것을 다 해내는 영화 천재였습니다. 또한, 139위에서도 언급했듯 블랙코미디에도 능했으며 사회적 현상을 풍자하는데도 뛰어난 감각이 있었는데, 영화적 메세지를 무성영화임에도불구하고 관객들에게 충분히 효율적으로 전달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릴적 유랑극단에서 일하며 쌓아온 실력을 기초로 슬랩스틱 코미디에 대가가 되며, 코미디 영화를 예술에 경지로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쓰레기통 옆에 버려진 아이의 울음소리에, 아이를 안게되고 남들 눈때문에 다시 아이를 버릴 수 없어 키우게 됩니다. 5년이 흘러, 유명한 배우가 된 아이 엄마와 조우 하게 되고, 아이를 데려가면서 찰리는 다시 방황하게 됩니다. 찰리 채플린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우선 키드부터 추천드립니다.
98위 알라바마 이야기
1961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가 원작인 알라마바 이야기가 98위 입니다. 원작은 출판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아직까지도 전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영향력을 미치는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2018년 PBS선정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1위, AFI 100대영화 25위에 선정되었으나,작가는 이 작품 하나만 쓰고 은둔해버리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원작이 문학적인 성과를 냈다면, 영화 또한 35회 미국 아카데미 6개부문에 후보로 올라 각색상 남우주연상 미술상 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영화는 스토리는 강간혐의를 받는 흑인을 변호하는 백인의 이야기로,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흑인은 유죄가 되는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과 부조리함을 얘기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앵무새 죽이기 한번쯤 들어보셨을겁니다. 책을 읽기 힘드시다면 이 영화를 보시길 추천합니다
97위 자전거 도둑
1948년 제작된 이탈리아 네오 레알리스모의 거장 비토리오 데 시카의 자전거 도둑이 97위 입니다. 여기서 네오레알리스모랑 신사실주의를 뜻합니다. 1948년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직후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처자식을 부양해야 하는 가장인 주인공이 일자리를 위해 구입한 자전거를 도둑 맞게 되며, 어린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찾아 로마 시내를 다니며 온갖 인간 군상들을 마주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결국 범인을 찾아내지만, 자전거는 이미 없어진 상황이고, 범인도 간질을 앓는 너무나 가난한 청년. 주인공은 어쩔수 없이 독한마음을 품고 자전거를 훔치다가, 붙잡혀 시민들에게 몰매를 맞습니다. 영화는 마지막까지 주인공에게 해결이든 희망이든 무엇하나 주는거 없이 끝나버립니다. 지독한 네오 리얼리즘이 궁금하시다면 추천합니다
96위 풀 메탈 자켓
221위 배리 린든을 연출한 스탠리 큐브릭의 풀 메탈 자켓이 96위 입니다. 미 해병대 정훈병으로 월남전에 참전한 구스타프 하스포드의 자전적 소설 쇼트 타이머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전쟁의 광기와 부조리에 맞추어, 군대 신병들이 살인병기로 변해가는 과정을 아주 치밀하게 묘사하여 군대문화를 예리하게 비판한 명작입니다. 전쟁여와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95위 바스터즈 : 거친녀석들
63회 영국아카데미 10개부문, 82회 미국 아카데미 8개부문, 67회 골든 글로브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쿠엔틴 타란티노감독, 브래트 피트 주연의 바스터즈 : 거친녀석들이 95위 입니다. 영화의 제목은 78년작 이탈리아 전쟁영화에서 따왔지만, 리메이크 작은 아닙니다. 타란티노 감독 스타일의 전쟁영화로서 150분이라는 런닝타임동안 소규모 전투씬들과 말과 분위기로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화끈한 대규모 전쟁씬을 생각한다면 이영화와는 맞지 않습니다. 배경은 2차 세계대전당시, 유대인 학살에 몰두하던 나치들에 분개한 유대인 출신 미군 브래드피트는, 그 뜻을 함께 하는 이들을 모아 "개떼들" 게릴라 팀을 만들고, 프랑스를 점렴중인 적들에 머리가죽을 벗기며, 나치들의 공포의 대상이 됩니다. 21세기 위대한 영화100편중 62위로도 선정된 영화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94위 택시 드라이버
제 2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감독 마틴 스콜세지, 주연 로버트 드니로의 택시 드라이버가 94위 입니다. 촬영감독에 따르면, 영화는 1975년 외롭고 쓸쓸한 뉴욕의상황을 그린 다큐 영화라고 얘기했습니다만, 다큐라고 하기에는 너무 픽션스럽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주인공은 베트남 참전 용사이나, 이제는 뉴욕에서 택시 운전을 하며 불면증을 이겨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그저 그런 남자입니다. 어느날 첫눈에 반하는 베시를 만나게 되고, 데이트를 하게되지만, 포르노 극장으로 데리고간 주인공은 베시에게 차이게됩니다. 그리고 또 택시 운전을 하다 미성년자 창녀를 만나게 되고 그를 구하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지만 설득에도 실패합니다. 주인공은 권총을 구입하여 첫눈에 반한 그녀가 일하는 선거사무실 후보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지만 이것마저 실패합니다. 그리고 다시 미성년자 창녀를 찾아가 그 포주를 살해하고 자살하려 하지만 또 실패합니다. 그렇게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어린소녀를 구한 영웅이 되어 있고, 다시 택시 운전을 합니다. 명작을 섭렵하고싶으시다면, 택시드라이버를 우선 추천합니다.
93위 사랑은 비를 타고
2007년 AFI 100대 영화 5위로 선정 되었던, 뮤지컬 장르 영화사 최고의 걸작 "사랑은 비를 타고" 가 93위 입니다. 한번쯤은 누구나 다 들어봤을 영화의 대표곡이 "I AM SINGING IN THE RAIN" 입니다. 이영화는 52년 작품이나, 배경은 1927~1928년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영화의 내용 또한, 무성영화를 찍던 배우가 뮤성 영화를 찍게 되며 목소리와 음치의 문제로 대역을 쓰게 되면서 생기는 일들과, 출연진들의 사랑얘기를 담고 있습니다. 최초의 뮤지컬 영화는 1929년 제작된 브로드웨이 멜로디이고, 뮤지컬 영화의 목적은 관객의 즐거움 유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 또한 시종일관 만면에 미소를 띄게 하는 장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마지막 씬의 주인공이 비를 맞으면 주제곡을 부르는 장면은 뮤지컬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보고 나서 기분좋게 미소를 짓고 싶으시다면 이영화를 추천합니다
92위 이중 배상
1936년 "리버티" 매거진에 발표된 제임스M케인의 동명소설을, 118위 뜨거운것이 좋아를 만든 할리우드 거장 빌리와일더가 각색하여 연출한 이중배상이 92위입니다. 17회 아카데미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AFI 100대 영화 29위에 선정되었고, 필름누아르의 효시라고 불리는 명화입니다. 필름누아르답게, 영화는 어두운 밤거리, 살인사건, 비극적 최후등을 조명하며, 플래시백 기법을 활용하여 과거를 회상하는 씬으로 영화의 서막을 엽니다. 자동차 보험회사 직원 주인공은, 고객에게 보험을 갱신하러 갔다가 아내 여주인공을 만나게 되고 여인의 유혹에 넘어가 남편을 살해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대중교통으로 사망시 보험금이 이중 배상금으로 나오는것을 노려 남편을 살해하고 사고로 꾸미지만, 여인에게는 또다른 젊은 남자가 있었습니다. 2007년 AFI 선정 100대 영화중 29위를 차지한 이중배상은, 필름 누아르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91위 아멜리에
제작비 1천만불로, 1억7천만불의 흥행을 기록한 2001년작 프랑스 영화 아멜리에가 91위 입니다. 이 흥뱅기록이 대단한 이유는, 첫째 프랑스 영화이고, 둘째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이며, 셋째 로코물이라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화가 흥행과 찬사를 동시에 받은 이유는, 보고나면 너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랑스러운 영화라는것과, 플롯이 알차다 라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영화의 즐거움은 줄거리에서 절대 캐치해낼수가 없습니다만, 짧막하게 얘기드린다면, 환경에 의해 조금은 독특한 성격을 지니게 된 어린소녀 아멜리에는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면 본인도 행복해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아멜리에도 성인이 되어 운명에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재밌으면 막 웃지만, 사랑스러우면 만면에 미소가 띄게되는듯 합니다. 미소가 짓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90위 시계태엽 오렌지
221위 배리린든, 96위 풀메탈 자켓의 스탠리 큐브릭의 또 다른 걸작 시계태엽 오렌지가 90위 입니다. 이영화는 1962년 앤서니 버지스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범죄 드라마입니다. 여담으로, 영화는 너무 많은 각색으로 결말마저 바뀌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원작자는 영화의 완성도는 인정하지만, 영화 자체는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영화의 결말로,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마지막에 갱생하는데, 영화에서는 그부분을 빼버리고 어두운 결말을 맞이합니다. 영화의 주된 내용은, 패싸움, 절도, 강간, 살인 무단 침입등 을 일삼는 비행소년 알렉스가 14형을 선고받고, 새로운 교화프로그램을 통해 도덕적판단이 해이해져버린후 출소하여 자신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이들을 만나게되는 이야기 입니다. 미국에서 2007년 AFI 선정 100대 영화중 70위를 차지하기도한 영화이나, 영국에서는 청소년들의 모방범죄가 심해서 감독은 살해협박까지 받기도 하였고 결국 영국에 상영금지 신청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감정을 잘 다스리면서 보실 수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89위 토이 스토리3
제작사도 이정도까지 성공 할줄은 몰랐을겁니다. 제작비 3천만불에 흥행수입 3억7천만불을 기록한 1995년 픽사가 디즈니와 함께 제작한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1이 89위 입니다. 토이스토리에는 제작 비화가 있습니다. 본래 픽사의 단편, "틴토이"의 후속작 틴 토이의 크리스마스 소동을 기획하다가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토이스토리가 탄생 됩니다. 스토리로는, 꼬마주인 앤디가 가장 아끼는 장난감은 우디입니다. 앤디는 이사를 앞두고 버즈라는 장난감을 선물받게 되자, 우디는 앤디가 더이상 자기와 놀아주지 않을거란 근심을 하며 버즈를 놀려주다 버즈가 창밖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우디는 버즈를 구하기위해 나갔다가 옆집 시드에게 붙잡힙니다. 버즈와 우디는 서로 힘을 합처 고난과 모험을 겪으며 결국 앤디의 이사날 앤디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있게한 토이스토리1은 AFI 선정 역대 최고 애니메이션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습니다. 픽사 애니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88위 이터널 선샤인
2005년 국내 개봉 후,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2015년 국내 재개봉을 하여 재개봉작 관객수 36만명으로 1위를 달리던 타이타닉을 간단히 제치고 49만9천명의 기록을 남긴 짐캐리와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이터널 선샤인이 88위 입니다. BBC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 중 6위 작품이기도 합니다. 역대 최고의 멜로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영화는, 만남 사랑 이별 후, 사랑했던 기억을 삭제 해 주는 회사로 부터 시작됩니다. 두 주인공은 우연히 만나 사랑을 하지만, 이별을 하게되고 상처로인해 케이트 윈슬렛은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 라쿠나에서 기억을 지워버리고, 그걸 모르는 짐캐리는 사과를 하러 발렌타인데이에 케이트를 찾아가지만 그녀는 짐캐리를 기억을 못합니다. 결국 짐캐리도 라쿠나를 찾아 기억을 삭제하지만, 최근 일부터 삭제되는 상황에서 점점 좋은 기억들만이 남게되자, 기억삭제를 거부하려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도 하지만, 딱 하나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는건 , 친구도, 부모도 아닌, "남여관계"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찐한 사랑을 해보신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87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221위 배리린든, 96위 풀메탈자켓, 90위 시계태엽오렌지에 이은 스탠리 큐브릭의 4번째 작품 87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입니다. 2007년 AFI 100대 영화중 15위에 선정된 작품으로, 인간의 진화와 기술, 인공지능과 우주생활을 다룬 68년도 작품입니다. 네이버소개에게 나오지만, 인간이 지구외에 처음으로 우주에 나가서 발을 딛은곳이, 닐 암스토롱의 달 착륙사건인데 그때가 1969년입니다. 그보다 앞서서 과학적근거를 기초로 우주생활을 영화화 한 기념비적인 SF우주 영화라고 볼 수 있으며, 특히 특수효과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시대에서 고전영화를 보며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장르적인 특성상 "고전 SF"는, 순수히 영화를 즐겁게만 관람하기에는 더욱 치명적인 단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제작년도를 감안한다면, 이영화가 가지는 가치가 어땟을지는 모두 상상 할 수 있을겁니다. 60년대에는 미래를 어떻게 상상하고 있었는지 궁금하신분들께 추천합니다.
86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마틴 스콜세지,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의 인생 영화로 잘 알려져 있는 2007 AFI 100대 영화 중 7위에 랭크 된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86위 입니다. 이영화는 35회 아카데미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7관왕을 하였으며, 140위 콰이강의 다리를 제작한 데이비드 린이 연출한 작품입니다. 원작은 실존인물 T.E로렌스의 자서전인 지혜의 일곱기둥을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특징은 CG없이 광활한 사막을을 배경으로 극화되어서, 웅장한 연출이 돋보이는 대작이기에 가능하다면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관람하시길 추천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1차 세계 대전 기간, T.E 로렌스 중위가 아랍민족의 독립에 적극 참여하여, 영국과 터키군이 대치한 상황에서 아랍부족을 연합하여 아카바와 다마스쿠스를 점렴하고, 아랍인들에게 아라비아의 로렌스라는 별칭을 얻게 됩니다. 그 후, 포로로 잡혀 고문을 당하기도 하지만, 끝까지 아랍민족들에게 독립을 위한 단결을 호소 하지만 정치적인 문제로 뜻대로 되지 않자 회의를 느끼고 방황끝에 운둔해버립니다. 로렌스의 일대기에 흥미가 있으신분들께 추천드리며, 장대한 서사 형식과 영웅적 성격을 특징으로 하는 영화를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85위 세 얼간이
국내 정식 수입없이, 어둠의 경로인 인터넷 불법 싸이트에서 다운로드 상위권을 랭크하며, 그 뒤 소문이 퍼져서 국내중소영화사에서 정식으로 뒤늦게 수입, 2011년 8월 국내 개봉, 50만 관객수를 기록한 가장 유명한 인도 영화 "세얼간이"가 85위 입니다. 이 영화는 발리우드 불후의 걸작으로 원작은 체탄 바갓의 소설, "파이브 포인트 썸원, 왓 낫 투 두, 엣 IT 입니다. 소설 또한 영어로 쓰인 소설로는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라고 합니다. 영화가 개봉하기 한달전에 동명의 제목으로 소설도 번역, 정발 되어 기대이상으로 흥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수재들만 입학할수있다는 명문대IT학과의 세친구가, 각자의 사정에 따라 현실을 이기지 못해 꿈을 포기하고 있을때, 주인공 란초는 하고싶은 일을 해야 한다며 자신의 길을 갑니다. 그 모습을 친구들이 보며 꿈을 향해 한발 한발을 내딛게되고, 시간이 흘러 친구들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사실 이 영화는 줄거리만으로는, 이영화만의 그 특별한 재미와 교훈 감수성을 전달 해 드릴수가 없습니다. 이영화를 아직 못 보신 분들이 부러울뿐입니다.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84위 지상의 별처럼
83위 세얼간이가 사회 진출 턱밑인 대학생들이 꿈을 포기하고 안주하는 삶을 택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 대학교육을 비판하고있다면, 이영화는 자아의발달, 정서확립이 각기 다른 어린아이들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획일화된 교육을 하는 교육 제도를 비판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84위 인도 영화 지상의 별처럼 입니다. 세얼간이 주인공 아미르 칸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이작품은, 미술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으나 난독증을 앓고 있는 8살 남자 아이 이샨과, 이샨의 자질과 닫힌 마음을 알아보고 아이를 대하는 람니쿰 선생님의 이야기 입니다.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각또한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기에, 공적이든 사적으로든 아이들을 대해야 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83위 당갈
믿기힘들지만 85위 84위에 이어 다시 한번 아미르 칸 주연의 인도 영화 "당갈"이 83위 입니다. 이 영화는 인도의 여자 레슬링 국가대표 "기타 포갓"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나, 영화의 주인공은 아미르 칸이 연기한 "기타 포갓"의 아버지 "마하비르 싱 포갓" 입니다. 주인공은 전직 레슬링 선수로 국제대회 금메달이 꿈이었으나, 가정형편으로 레슬링을 포기합니다. 결혼 후, 아들을 낳아 국제대회 금메달의 꿈을 실현 시키려 하지만, 연달아 딸만 4명 놓게되며 또다시 꿈을 포기하려 합니다. 하지만, 첫째딸과 둘째딸이 밖에서 싸우고 들어오는것을 보고 재능이 있겠다 싶어, 레슬링 훈련을 독하게 시키게 되고, 전국체전을 거처 국제대회에 까지 출전하게 됩니다. 중간중간 인도의 전형적인 개그요소들과, 부모의 권위의식, 자식과의 갈등, 레슬링기술들의 소개로, 영화는 2시간 40분의 긴 런닝 타임을 가지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추천합니다
82위 레퀴엠
레퀴엠이란 죽은이를 위한 미사에 연주되는 전례 음악으로서, 진혼곡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휴버트 셸비 주니어의 소설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가장 우울한 영화중 하나로서 손꼽히고 있습니다. 드라마 장르이기에, 호러물같은 시각적 청각적 장면들이 쏟아지지는 않으나, 여느 공포영화를 본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극단적인 스토리와 결말, 그리고 촬영기법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영화의 주요인물은 4명으로, 엄마, 아들, 아들친구, 아들의연인입니다. 엄마는 TV쇼에 출연하는게 낙인데 섭외를 받게되고, 빨간드레스를 입기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하며 암페타민에 중독되어 착란증세를 일으킵니다. 아들은 친구와 연인과 헤로인에 중독되어 현실과 연을 끊고 살다, 마약 유통을 시작하며 돈을 벌지만, 헤로인 가격 급등과, 친구의 가석방에 돈을 다 써버리고, 결국 아들의 연인이 몸을 팔아 헤로인을 구입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그 뒤, 엄마는 정신병원에 갇혀 정기충격요법을 받다가 완전 정신을 잃고 급노화가 오게되고, 아들은 감옥에 갇혀 헤로인 투약으로 인해 팔을 절단하며, 아들의 연인은 창녀로 추락해 버립니다. 이영화가 우울한 영화로 손꼽히는건 이런 스토리도 한몫을 하지만, 헤로인에 중독된 사람의 시각을 보여주기 위한 감독의 촬영기법때문에 독특하지만, 무언가 공포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게됩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런부분들때문에 영화의 수준과 완성도는 아주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따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81위 아마데우스
57회 아카데미, 작품상,의상상,음향상,분장상,미술상,각색상,남우주연상,감독상 총 8관왕을 이룬 1984년작 아마데우스가 81위 입니다. 영화는 피터 셰퍼의 동명의 희곡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 이 동명의 희곡이 소문을 토대로 쓰여진 것이기에, 기본 사실 바탕에 허구가 꽤나 많이 가미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영화를 보고 진실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큰 무리가 있으며, 실화라고 부를수도 없을거 같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모차르트의 이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마데우스 이지만, 영화의 주인공은 궁정 음악장인 안토니오 살리에리 입니다. 영화에서는 살리엘리가 자살을 기도하고 정신병원에서 신부를 만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살리에리는 죽기직전까지 궁정에서 많은 제작들을 길러내며 부와 명성을 누리고 윤택한 삶을 살았습니다. 또한, 영화에서는 살리에리가 병약해진 모차르트를 정신적으로 몰아붙여서 죽게끔 하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영화를 보고 실제 역사와 혼동할 우려가 너무나 많은 작품입니다.
80위 엠
109위 메트로폴리스 를 연출한 프리츠 랑 감독이 제작한 첫번재 유성영화 "엠"이 80위 입니다. 영화는 1931년 작품으로, 범죄 스릴러 장르 입니다. 영화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건, 유성영화로서, 연기자들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휘파람"을 활용한 부분이 아주 특별하게 작용하였는데, 범죄자의 휘파람소리로 서스펜스를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연쇄 사건이 일어나는 도시에서 경찰들이 대대적으로 수사를 하게되며 범죄조직들도 사업에 방해를 받게 되자 갱들이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수사를 펼칩니다. 갱들은 경찰보다 한발 앞서 살인범을 잡고, 갱들이 살인범을 재판하는, 말처럼 나쁜놈들이 나쁜놈을 심판하는 상황이 그려집니다. 살인범은 영화 초반에 이미 밝혀져있기에, 단서를 쫒아 살인범을 예측 할 필요도 없고 그런 재미 또한 없습니다. 이 영화의 진짜 재미는 갱들과 경찰들이 각각 범죄자를 쫒아 가는 그 과정과,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있는 살인자를 두고 갱들이 재판을 해나가는 그 모순이 가득한 과정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심리와 당시 사회적 문제들을 비판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고전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만 추천드리고싶습니다.
79위 너의 이름은
국내 360만명의 관객 수를 기록한 일본 장편 애니메이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일본 애니메이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감독 "신카이 마코"의 "너의 이름은"이 79위 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대의 아이들이 주인공이라는 점과, 사랑이란 감정이 항상 녹아 있으며, "시간"이란 소품이 영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분위기 또한 매우 서정적입니다. 이런 공통점이 모든 영화에 있기에, 신작 마다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매번 전작보다 발전 된 신작을 출품하기에 신카이마코토 팬덤이 형성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이 감독의 작품은 2007년작 "초속 5센티미터"입니다만, 당시의 작화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거의 알파고 수준의 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호소다 마모루와 함께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이을 애니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2016년 작품 "너의 이름은"은 국내에서도 가장 대박을 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고, 2위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시골에 사는 여고생과 도시에 사는 남고생은 자고 일어나면 몸이 바뀌어 있습니다. 둘은 의사소통을 위해 휴대폰과 노트에 메모를 이용하여, 각자 현실에 맞게 서로 생활에 나가다가, 어느날 이우 몸이 뒤바뀌는것이 멈춥니다. 남고생은 현실에서 여고생을 찾아 보려 하지만 찾을 수 없고, 우연히 알게된 정보로 여고생의 도시가 혜성의 파편으로 마을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리고 둘의 시간대가 3년이나 어긋나 있음을 알게됩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영화를 감상 하실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78위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스타워즈는 3부작 시리즈가 2개로 나뉘어져, 스타워즈123, 스타워즈456의 2가지 시리즈로 볼 수 있습니다. 제작년도상으로는 스타워즈456123 순서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78위 스타워즈6는 제작시기로는 3번째로 만들어졌고, 시나리오상 에피소드로는 6번째에 해당하기에 영화제목은 스타워즈6 : 제다이의 귀환입니다. 스타워즈는 한동안 최대 흥행 영화로 기네스북에 실려 있었으나, 타이타닉이 나오면서 이기록은 깨어집니다. 여담으로, 시리즈도 6편이 끝으로 종결 되는가 하였는데, 스타워즈3가 2005년에 나오고, 스타워즈7이 10년만에 개봉하며 새로운 스타워즈의 시작을 예고하였고 그 후 2017년 스타워즈8이 개봉하였으며, 올해 12월 스타워즈9이 최종회가 개봉할 예정입니다. 스타워즈는 워낙에 강력한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처음 스타워즈가 개봉한 1978년 당시 압도적으로 뛰어난 CG와 상상력, 세계관이 가장 큰 이유인거 같습니다. 스타워즈6는 첫번째 스타워즈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은하제국군과 저항군의 전쟁으로인해 제국군의 붕괴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SF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77위 저수지의 개들
173위 킬 빌 , 95위 바스터즈 거친녀석들의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의 충격적인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이 77위 입니다. 영화 예산은 불과 150만불로서, 철저히 저예산 방식을 따른 독립 영화이지만, 미국에서는 283만달러, 영국에서는 650만파운드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독립영화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영화 제목은, 감독이 비디오 점원시절 고객들에게 추천해주던 영화들중 좋아하던 영화 제목에서 "저수지"와"개들"을 따로 따와서 붙였다고 하는데, 어반 딕셔너리에 따르면 경찰 끄나풀을 속어로 저수지의 개들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감독은 16mm로 영화를 만들겠다고 확정하고는 3주만에 각본을 완성했다고 합니다만, 여기에는 논란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타란티노는 많은 영화들에서 영감을 얻어 오마주를 하였다고 하였는데, 장면장면 오마주 된 부분이 너무 많으며, 영화의 구성과, 진행방식, 설정들까지도 오마주를 넘어 표절로 보인다는 논란이 있었기때문입니다. 가령,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각자의 입장을 하나씩 보여주는 113위 라쇼몽과 구성이 같으며, 현금을 훔치려다 실패해서 각각 인물들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반복되는 스탠리 큐브릭의 "킬링"과도 흡사합니다. 또한, 1988년 "용호풍운"에 주윤발의 보석강도단 비밀역활과, 서로를 의심하다 편이 갈라져 서로 총구를 겨누는 엔딩씬은, 저수지개들의 마지막장면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오마주로 보느냐, 표절로 보느냐는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이런 논란 가운데서도 이영화가 전체 77위로 꼽힐만큼 수작인 이유는, 타란티노 특유의 스타일과 기법이 아주 잘 녹아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영화는 다이아몬드 보석상을 털러 가는 범죄자들의 이야기 이지만, 이들이 다이아몬드를 털고 경찰에 쫒기고 누가 끄나풀인지 의심하면서 현재와 과거 시점을 오가면서도, 정작 보석상을 터는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은 이들이 보석상을 털고 나온거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말로서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감독의 스타일이 잘 살아있으며, 관객을 몰입시키는 능력 또한 일품입니다. 아무 의미 없는 오프닝 시퀀스가, 마치 큰 의미가 있을거 같아서 초반부터 집중하게 되는것도 이 감독의 특별한 기술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류의 영화를 많이 좋아합니다. 타란티노 감독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76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76위 레베카, 156위 다이얼 M을 돌려라의 서스펜스의 대가,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2007년 AFI 100대 영화중 55위로 선정된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가 76위입니다. 히치콕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 3가지중 하나인 이 영화는, 히치콕만의 영화 촬영 기법과,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토리로는, 주인공인 로저 숀 힐은 비밀요원으로 오해를 받게되어, 자살로 위장된 타살을 당하며 생사의 기로에 놓이지만,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옵니다.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진짜 비밀요원 캐플런을 찾으러 향하던 중, 자신을 죽이려는 반담의 부하 켄달이란 여자를 알게되고 사랑에 빠지게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켄달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고, 우여곡절을 겪다 켄달을 목숨도 구해주게됩니다. 그리고 비밀요원 캐플런은 CIA가 만들어낸 가상인물로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되고, 주인공과 켄달은 러시모어 산에서 반담의 부하들과 마지막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이제와서 보면 각 캐릭터의 설정은 식상 한 수준이라 할 수도 있으나, 오프닝 부분과, 41번 국두변에서의 쫄기는 씬, 주인공과 켄달의 로맨스, 러시모어 산 씬 등은, 이후 연출스타일과 장르의 교과서라 불리며 극찬을 받았습니다.
75위 현기증
76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에서 설명드렸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대표적인 작품 3가지중 또다른 한 작품, 현기증이 75위 입니다. 이 영화는 2007년 AFI 100대 영화 9위에 선정 되었으며, 영국영화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영화 잡지 사이트 앤 사운드에서 2012년도에 올타임 베스트 영화 1위로 현기증이 뽑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1위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사이트 앤 사운드의 선정 기준은, 매년 영화평론가, 감독, 시나리오 작가등 영화인들이 각각 딱 1편의 베스트 영화를 선정하고, 투표수로 순위를 매긴다는 점인데, 1962년부터 2011년까지 약 50년간 1위를 독점하던 오슨 웰스의 "시민 케인"을 2012년에 "현기증"이 꺽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도 재밌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제작당시에는 250만불이라는 거액이 들었으나, 현재의 영화인들의 극찬과는 달리, 영화가 개봉 하였을 당시는 혹평에 시달리며 흥행에서도 참패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1983년 판권이 유니버셜로 넘어가면서 재평가가 이루어진것입니다. 또한 1983년 이후 재개봉 흥행수익이 730만 달러 입니다. 영화의 장르는 히치콕의 영화답게 당연히 미스터리 스릴러 입니다. 주인공 스코티는 동료경찰의 추락사를 본 이후, 고소 공포증을 겪다 퇴직 후 사립 탐정을 길을 걷게 되고, 친구의 부탁으로 정신분열을 앓는 친구의 부인을 미행하다 부인을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부인도 불안한 정신상태에서 투신자살을 하게되며, 스코티는 그 모습을 보고 신경쇠약으로 요양원에 입원합니다. 하지만 그 후 우연하게 그 부인과 매우 흡사한 여자를 보게 되고, 그여자가 그 부인임을 알아채며, 계획된 완전 범죄에 본인이 빠져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영화를 보실 기회가 생긴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74위 브레이브 하트
한나라의 역사를 바꿔버린 영화 브레이브 하트가 74위 입니다. 1996년 개봉하여 국내 200만 관객으로 흥행하였으나, 정작 미국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의의로 6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감독상, 작품상을 포함한 5관왕을 달성하였는데, 그 이후 역대 아카데미 최악의 작품상 수상작으로 거론되는 아이러니한 영화로 남아있습니다. 이 영화는 중세시대 잉글랜드의 핍박을 받던 스코틀랜드인 월레스의 이야기 입니다. 월레스는 동료들을 모아 저항군을 조직하고, 잉글랜드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지만, 그 이후, 부패한 스코틀랜드 귀족들로 인해 전쟁에서 결국 패하게 됩니다. 이후, 배신한 귀족들을 암살하기도 하지만, 잉글랜드의 계략에 매복해 있던 적군에게 잡혀, 능지처참에 내장이 뽑히는 형벌도 받습니다. 마지막에는 자비를 구걸하면 빠르게 죽여주겠다는 재판관앞에서, 자유를 외치며 죽습니다. 영화 주인공인 월레스는 1888년 스코틀랜드에 동상이 세워지도 했습니다. 영화에는 많은 픽션이 가미되었지만, 어쨋든 스코틀랜드의 영웅을 토대로 영화가 제작되었기에, 개봉 후 스코틀랜드에서는 엄청난 반향을 일으켜,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정당 SNP가 총선에서 승리 하는 결과를 낳았고, 이 SNP는 지금까지도 스코틀랜드 의회 제 1당으로 있습니다.
73위 시민 케인
75위 현기증 에서 잠깐 얘기를 드렸던,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약 50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켯던 시민 케인이 73위 입니다. 이영화는 2007 AFI 100대 영화에서도 1위를 기록하였으며, 2009 프랑스 카예 뒤 시네마에서 선정한 100대 영화에서도 1위를 하였습니다. 1942년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 하였고,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플래시백 및 플롯은 현대 영화의 문법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 하였습니다. 감독 오슨 웰스는 당시 언론사 재벌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의 삶을 풍자하는 영화를, 시민 케인으로 만들었는데, 이 언론사 재벌 허스트는 영화가 개봉하자 자신의 신문에서는 이 영화를 언급하지 못하게 막는 헤프닝이 있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타락한 언론사 재벌의 삶을 통해 미국 자본주의를 비판 풍자하고 있으며, 모든것을 다 가진듯 하지만 실제 내면이 결핍되어 있는 인간의 말로를 보여줍니다. 영화의 스토리로는, 거부 언론인 케인이 죽자, 그의 죽음이 사회에 이슈화 되면서 죽기 직전 말했던 "로즈버드"가 무엇인지 기자 톰슨이 취재를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케인의 과거가 보여집니다. 가난했던 케인은 우연히 광산을 얻게 되고 그곳에서 노다지가 쏟아지며 벼락부자가 되어 신문사를 인수합니다. 그리고 대통형가문의 딸과 결혼도 하지만, 부정을 저질러 선거에서는 낙선합니다. 그리고 아내와 아들이 교통 사고로 사망합니다. 신문사도 문을 닫게 되고 부정을 저지른 여인도 떠나게 되며 혼자 남게 된 케인은 은거 하게 되고, 마지막 "로즈버드"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하게 됩니다. 여기서 로즈버드란 어릴적 즐겨 타턴 썰매의 이름으로, 순수했던 그때 뜻하는 말로서 행복의 상징으로 표현됩니다.
72위 특전 유보트
1981년 세계2차대전의 전범으로서, 독일이란 나라의 인식이 국제적으로 여전히 좋치 않았을때, 독일에서 만들어진 세계 2차 대전 영화 "특전 유보트"가 72위 입니다. 이영화로, 독일이 만든 독일군 영화라는 우려를 불식시켜 버렸습니다. 영화의 원작은 로타 권터 부흐하임이 실제로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잠수함 U-96을 타고 나간 경험을 쓴 소설이 원작이며, 본래 6부작 TV시리즈 제작되어 호평을 받자 편집하여 만든것이 영화버젼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버젼은 55회 아카데미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국제적인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특별한 줄기가 없습니다. 그저,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 떨어지고, 독일 잠수함은 목숨을 걸고 명령을 수행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 잠수함이라는 특수성이 가득한 공간안에 있는 병사들은 1분뒤에 내가 살아 있을지 장담 할 수가 없기에, 공포 속에 갇혀 있습니다. 영화는 이런 내용속에서 병사들의 감정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세밀하고 치밀한 감정변화를 관객은 온전히 확인 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서 전쟁의 참상을 온몸의 세포가 느낄 수 있게 됩니다.
71위 코코
90회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 수상, 제작비 2억달러, 흥행수익8억달러, 국내 350만명 관객을 동원한 코코가 71위 입니다. 토이스토리 감독 "리 언크리치"가 아이디어를 내고 연출을 맡았습니다. 코코는 픽사 애니메이션인데, 영화의 배경은 멕시코이며, 멕시코의 공휴일인 망자의 날을 기반으로 하여 영화의 컨셉이 만들어 졌습니다. 내용은 이러 합니다. 멕시코 소년 미겔의 고조할아버지가 음악을 하겠다고 집을 떠나버리고 돌아오지 않아, 집안대대로 음악이 금지 되는 가문입니다. 그러나 음악에 열정적인 미겔은, 망자의 날에 우연히 고조부의 사진에 있는 해골 무늬 기타를 보게 되고 음악인의 피가 있다며 집을 뛰처 나와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공동묘지 크루즈 기념관에 있는 기타를 훔치려 합니다. 망자의날에 죽은자의 물건을 건드린탓에 유령이 되어 버린 미겔은, 저승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노래 경연에 참가하게 됩니다.
70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갱스터 영화계의 걸작 대부 시리즈에 필적하는 작품으로 꼽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가 70위 입니다. 사실 대부와 필적한다고 하면 더 이상 영화에 대한 부연 설명은 할 필요도 없습니다만, 이영화에도 재밌는 여담거리들이 몇개 있습니다. 106위 석양의 무법자의 감독 세르조 레오네의 유작으로, 제작사를 찾지 못해 10년간 구성만 하다가, 겨우 제작사를 찾았지만 감독은 병에 걸려 영화를 찍을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었지만, 이영화를 꿈의 프로젝트라 부르며, 목숨보다 영화 찍는것을 택합니다. 그리고 감독은 이 영화를 8시간 짜리로 찍고, 첫 편집후 6시간으로 조정하여, 1,2부로 개봉 하려 하였지만 배급사의 요청으로 140분짜리로 다시 편집되어 개봉되었습니다. 당연히 스토리에 헛점이 너무 많을수 밖에 없었고 흥행에도 참패 합니다. 하지만 그후 220분짜리 확장판이 나오면서 재조명되어 80년대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주인공 소년 누들스와 친구들은 뉴욕 빈민가에서 소매치기등을 하는 잡범이었는데, 동네를 장악하고 있던 갱스터 벅시의 눈밖에 나면서, 트러블 끝에 누들수는 벅시를 살해하고, 출동한경찰도 흉기로 찔러 결국 감옥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10년후, 출소하게 된 누들스를 맞아주는건 동네 친구 맥스입니다. 이들은 당시 금주법으로 인해 밀주 운반을 주 수입원으로 삼고있었는데, 금주법이 해제되면서, 궁리끝에 맥스는 은행을 털자고 제안하고. 누들스는 이를 거절하다가, 맥스의 계획을 경찰에 밀고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은행을 털러 갔던 친구들은 모두 죽음을 맞이 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흘러 노년이 된 누들스에게 초대장이 배달되고. 누들스가 초대장을 따라 간 곳에서 만난 건, 어릴적 친구 맥스 입니다... 그리고 맥스로 부터 당시에 있었던 진실을 듣게 됩니다.
69위 아메리칸 뷰티
68위 에이리언2
226위 터미네이터의 제임스 캐머런이 제작한 에어리언2가 68위입니다. 리들리 스콧의 에어리언1을 잇는 후속작으로, 몇 안되는 원작을 뒤어넘는 속편 중 하나 입니다. 원제는 전작 에이리언에 복수를 나타내는 'S'가 붙는 에어리언들이고, 1편이 SF공포물이라면, 2편은 SF액션물로서, 무더기로 나오는 에어리언들과, 중화기로 무장된 인간의 전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59회 아카데미 6개 부문에 올라, 시각효과상, 음향 편집상 2관왕을 수상 하였습니다. 영화의 기본적인 줄기는 에이리언1을 이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1편의 유일한 생존자 리플리는 극적으로 구출되어 복귀 하지만, 아무도 에이리언의 존재를 믿어 주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우주 해병대들과 혹성으로 같이 동행하게 되고, 그곳에서 에이리언들과 다시 조우하게 됩니다. 하지만, 함께 간 대원들은 하나 둘 죽어가고, 핵폭발이 우려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처참한 전투를 이겨낸 리플리는 비숍과함께 수많은 에이리언에 또 쫒깁니다. 겨우 목숨만 부지한채 셔틀선에 복귀 하던 중, 에이리언 알을 낳는 퀸과 조우하게 되고, 리플리는 에이리언 알을 모두 불태우고 셔틀선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끝까지 셔틀선에 붙어온 퀸과 리플리는 또 다시 마지막 사투를 벌입니다.
67위 다크나이트 라이즈
116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비긴즈에 이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67위 입니다.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3부작중 3번째 작품으로, 2번째 작품 8년 후를 배경으로 합니다. 제작비 2억5천만불대비 월드 박스오피스 10억불에 흥행성적을 거둿으며, 국내에서는 640만명의 관객을 동원 하였습니다.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으로는, 평단에서는 2번째 작품 다크나이트를 많이 꼽고 있으나, 그 이유는 대개 2번째 작품DML 뛰어난 점을 설명하기보다는 3번째작품이 2번째 작품보다 부족한 점을 지적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점은 대체로, 너무 많은 것을 보여 주려 했다는 점입니다. 네! 3번째 작품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는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눈이 아주 호강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2편 이후 하비 덴트 특별법에 의해 고담시는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배트맨인 브루스 웨인은 살인 누명을 쓰고 회감의감을 느끼고 은둔생활을 이어가던 중, 고담시를 파괴하려는 베인이 나타나고, 여러 정황 끝에 결국 배트맨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강한 베인에게 패하며 감옥에 가둬지게 되고, 베인은 핵폭발을 일으키려 합니다. 브루스 웨인은 감옥을 탈출하여 핵을 해체 하려 하지만,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고 어쩔수 없이 핵을 가지고 바다로 갑니다.
66위 올드보이
한국 역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평가 되는 박찬욱감독의 복수 3부작중 두번째 작품, 최민식 주연의 올드보이가 66위 입니다.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3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57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습니다. 본래 비경쟁 부문에 출품되었다가, 경쟁부문으로 올라왔는데, 이미 개봉까지 했는 영화를 이렇게 경쟁분으로 올리고 또 심사위원 대상까지 받은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영화가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라 볼 수 있으며, 당시 집행위원장인 티에리 프리모는 올드보이를 경쟁부문에 출품시킨것이 재임기간중 자신이 한 가장 큰 업적이라 언급 하기도 하였습니다. BBC 선정 21세기 100대 영화중 30위에 위치한 올드 보이는, 영문도 모른채 15년이나 어느 골방에 갇힌 남자로부터 시작합니다. 이 남자의 이름은 오대수. 오대수는 술에 취해 집에 가던 중 납치 되어, 15년을 갇히게 되고, 잠든 후 눈을 떠보니 어느 아파트 옥상에 풀려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감금한 이우진은 왜 자신을 가두었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라고 합니다. 그냥 죽일수도 있지만, 15년을 갇힌 이유를 알아가던중 일식집에서 만난 미도를 사랑하게 되고, 동침하게 됩니다. 이후, 이우진이 고등학교 동문이며, 이우진이 이우진의 누나와 부적절한 관계였음을 별 생각없이 퍼트리고 다녔다는것을 기억해냅니다. 그 소문으로, 이우진의 누나는 상상임신을 하고 자살을 하였으며, 이우진은 오대수를 15년간 감금하였던 겁니다. 오대수는 이 답을 이우진에게 밝히지만, 이우진은 사실 일식집 미도가 오대수의 딸이며, 15년간 감금하고 풀어준 이유는 이우진이 누나를 진심으로 사랑했듯, 오대수는 너는 너의 딸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으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미도에게 이사실을 알리려 하고 오대수는 미도가 이사실을 모르게 하기위해 혀를 자르며, 이 모습을 보고 이우진은 자살을 하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65위 검찰측 증인
118위 뜨거운것이 좋아, 108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92위 이중배상의 감독 빌리 와일더의 검찰측 증인이 65위 입니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연극으로 인기를 얻은 후, 영화화까지 되었습니다. 30회 아카데미 3개 부문, 15회 골든글로브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골든 글로브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데 그첫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레너드는 프렌치 부인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집니다. 알리바이를 증명 할 수 있는건, 와이프인 크리스틴 뿐이지만, 크리스틴은 레너드가 집에 들어온 시간은 살해 시각이 지나서 라며, 재판에 불익이 되는 증언만을 합니다. 변호사인 윌프리드는 크리스틴의 증언에 맞설만한 증거를 찾지 못하던중, 크리스틴이 위증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얻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재판을 승리로 이끌어 냅니다.. 하지만, 크리스틴이 처음부터 위증을 한것과, 또 위증을 하고 있다는것의 증거를 제공한것 모두 크리스틴의 계획이며, 이는 남편 레너드를 무죄로 석방 시키기 위한 계략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레너드는 석방후, 다른여자와 떠나버리고, 윌프리드는 법정에서의 진실과, 진짜 사건의 전모는 다르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64위 모노노케 히메
240위 천공의섬 라퓨타, 216위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135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 113위 이웃집 토토로 의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노노케 히메 가 64위 입니다. 1997년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03년에 개봉 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1997년 7월개봉하여 1998년 7월까지 무려 1년동안 상영되어 최장 기간 상영작 및 1997년 전체 흥행 1위작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일본에서만 14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개봉전 어둠의 경로로 감상이 가능했는데, 당시 제목은 "원령공주"로 번역되어 현재까지 원령공주로 알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아시타카는 마을을 구하기 위해 재앙신을 죽인 대가로 서서히 죽어가는 저주를 받게 되고, 저주를 풀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도착한 마을은 철을 만들어 팔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자연을 많이 훼손하여 동물들과 마찰을 겪고 있습니다. 자연을 위해 마을을 습격한 원령공주와 마을의 대표 에보시의 결투를 아시타카가 제압하며, 원령공주를 산에 데려다 주는 중 총상을 입게 되고, 아시타카는 숲의 사슴신으로부터 치료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조정의 지시로 에보시는 사슴신의 목을 치고 목을 가지고 갑니다. 사슴신은 분노하여 모든것을 파괴하지만, 아시타카가 에보시와 얘기하여 사슴신의 목을 찾아 돌려주며, 자연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며, 아시타카도 저주에서 풀려나게 됩니다.
63위 월-E
픽사의 9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월-E가 63위 입니다. 제작비 1억8천만불로, 5억3천만불의 흥행 수입을 거둿으며, 국내 관객 130만명을 동원하였고, 81회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지구는 환경오염이 심각해져, 인간이 살수 없는 환경이 됩니다. 이에 인간은, 로봇들이 지구를 청소할 5년동안, 우주로 나가 있는 지구 청소 계획을 실현합니다. 하지만 생각대로 지구 청소는 이루어지지 않고, 지구에는 월-E라는 로봇만이 남게 됩니다. 그리고 700년 후, 인간은 지구 컨디션을 체크 하기 위해, 로봇 "이브"를 지구로 보내게 되고, 월-E는 이브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화손에 핀 새싹을 찾게되고, 이브를 따라 월E도 인간에게로 갑니다. 결국 인간들은 살만한 곳을 찾았다며 지구로 돌아오게 되고, 그속에서 월E와 이브가 겪는 이야기가 펼처 집니다. 이브와 월E는 말을 할 수 없기에, 서로 이름만 부를뿐입니다. 그렇기에 영화 초반 20분 가량은 거의 말이 없기에 영상만 볼뿐이지만, 감독이 하고 싶은 이야기와, 영화의 흐름을 놓치는 일은 결단코 없습니다. 영화는 플롯은 일정하며, 아주 부드러운 구성이고, 또 아기자기한 맛이 일품이어서,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아주 기분 좋게 엔딩 크레딧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62위 장고 : 분노의 추적자
173위 킬빌, 95위 바스터즈, 77위 저수지의 개들의 쿠엔틴 타란티노가 제작한 2012년작 장고 : 분노의 추적자가 62위 입니다. 원제로는 풀려난 장고 정도로 번역 할 수 있겠는데, 여기에는 2가지 뜻이 있는거 같습니다. 먼저, 1966년작 장고라는 웨스턴 무비의 주인공 장고를 뜻하기도 하며, 두번째는 이 영화에서 고삐풀린 장고를 뜻하는거 같습니다. 영화는 85회 아카데미 5개부문, 70회 골든글로브 5개부문에 올라 4관왕을 하였으며, 19세기 중반 남부를 배경으로 합니다.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 한다면, 노예제도가 극심하던 때이며, 특히 남부지역은 더욱 지독한 상황이었습니다. 영화는 이런 배경가운데서도, 아이러니하게도 흑인총잡이를 주인공으로 세웁니다. 그리고, 흑인총잡이가 한순간 노예가 되어버린 자신의 부인을 되찾기위해 독일출신의 백인 현상금사냥꾼의 도움을 받아, 부유하지만 무자비한 백인과의 전쟁을 일으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웨스턴 장르의 인기는 많이 침체되었고, 앞으로 보기가 더욱 힘들어 질겁니다. 한번쯤 웨스턴 장르를 보고 싶으시다면, 장고 : 분노의 추적자를 추천합니다.
61위 샤이닝
221위 배리린든, 96위 풀메탈 자켓, 90위 시계태엽 오렌지의 감독. 스탠리 큐브릭의 최고의 공포영화. 샤이닝이 61위 입니다. 지금은 너무나 유명하고 많은 감독들에게 오마주를 받는 영화가 되었지만, 개봉당시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였습니다. 심지어, 최악의 영화를 선정하는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는 최악의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에 언급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샤이닝 여자주인공은 미스캐스팅이었다는 얘기가 종종 있습니다만, 그 이유는, 본래 영화의 원작인 스티븐 킹의 동명소설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흑심을 품을 정도의 금발 미녀라고 나오지만, 감독은 여배우 캐스팅때 애정결핍증 환자 같은 배우를 원했기에, 셜리 듀발을 캐스팅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주인공 잭 니콜슨까지 반대했었지만, 강행하였고, 현재에 이르러, 영화의 완성도에 이의를 제하는 이는 없어도 여배우의 미스캐스팅을 지적하는 이는 종종 있곤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콜로라도주에 있는 호텔은 겨울에 폭설로 인해 영업을 하지않고, 관리인을 두어 호텔을 관리하는데, 주인공 잭토렌스가 관리인으로 채용되며 아내와 아들과 함께 오게됩니다. 하지만 이 호텔은 원혼들이 잠들어 있던 곳이고, 영혼과 소통할수 있는 초자연적인 능력 "샤이닝"이 있던 아들은 사건이 벌어질것을 예감합니다. 잭은 원혼에 사로잡혀 점점 광기를 드러내더니, 마침내 아내와 아들을 쫒으며 살해하려 합니다.
60위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2008년 아이언맨 이후 10주년을 맞아 마블에서 내어놓은 19번째 작품이자, 어벤져스 실사 3번째 작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60위 입니다. 마케팅비 포함 제작비 5억달러 대비 월드 수익 20억달러를 거둬 들였으며, 국내 1100만 관객을 동원 하였습니다. 같은 세계관을 가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닥터스트레인지 마법사들까지 총 동원되며, 23명의 히어로가 등장하는 이영화는, 이전까지 일너난 모든 사건의 배후인 타노스가 메인 적으로 등장 합니다. 영화의 메인 스토리는 강대한 적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아 우주 생명체 절반을 학살 하려고 합니다. 타노스를 막기 위해,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닥터스트레인지의 각 멤버들이 힘을 합칩니다. 결국 타노스를 막아 내지만, 히어로의 절반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59위 영광의 길
221위 배리린든, 96위 풀메탈 자켓, 90위 시계태엽 오렌지의, 61위 샤이닝의 감독 스탠리 큐브릭의 전쟁 법정 영화 영광의 길이 59위 입니다. 영화장르는 전쟁이지만, 전쟁씬은 단 한번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절반은 법정영화로 채워져 있습니다. 87분의 짧은 런닝타임이며 흑백영화이지만, 흡입력이 상당하기에, 보게되시면 더 짧게 느껴지실겁니다. 원작은 1차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군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그린 험프리 코브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프랑스에서는 상영금지가 되었습니다. 스토리로는, 미로장군에게 독일군이 점령중인 고지를 공격하라는 명령이 내려오고, 도저히 가능성이 없는 작전임을 알지만, 압력과 진급이라는 당근앞에 승락을 하고 병사들을 사지로 내몹니다. 무리한 돌격으로 시체밭이 되는 프랑스군의 작전은 실패로 이어지고, 작전실패의 대가로 각 중대 1명씩이 처형하기로 작전부에서 합의합니다. 덱스 대령은 그들의 변호를 맡지만, 재판의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결과를 뒤집을 만한 증거를 가지고 작전부를 찾지만, 결국 총살형은 진행되고 사형당하게됩니다.
58위 스트레인지러브
배리린드, 풀메탈 자켓, 시계태엽오렌지, 샤이닝, 영광의길에 이은 스탠리 큐브릭의 닥터 스트레인지러브가 58위입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이름이 많이 나왔지만, 사실상 이 감독이 만든 영화는 총 15편 밖에 되지 않으며, 코미디부터 호러까지 모든 장르를 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러브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 장르로서, 큐브릭의 미래시리즈 3부작중 1부로 꼽히는 영화이며, AFI 100대 영화중 39위에 올라있습니다.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피터셀러스의 1인 3역인데, 3역 모두 영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역할 들입니다. 스토리는 이러합니다. 잭리퍼 장군은 망상에 사로잡혀 소련으로 핵폭격기를 출격 시킵니다. 사안이 중대해지자, 대통령은 안보회의를 소집하고, 그자리에는 소련대사, 공군지휘관, 핵폭탄 고문 닥터스트레인지 박사가 함께 합니다. 안보회의에서는 각자의 주장을 펼치며, 소련의 공산당 서기관과 통화를 하고되고, 소련이 공격 당할시 전세계 방사능 오염을 시키는 "지구 최후의 날" 작전을 알게됩니다. 한편, 출격한 책리퍼의 핵폭격기는 여러 사정끝에 공격 취소 명령을 받아 회항하지만 단 1대는 통신 두절로 소련에 수소 폭판을 투하하게 됩니다. 이제 안보회의는, 방사능 노출에 대한 대비로 이어지고, 전세계의 운명을 건 코미디 탁상공론이 시작됩니다.
57위 타인의 삶
제작비 200만불, 흥행 수익 7700만불을 거둬들인 독일의 대작 타인의 삶이 57위 입니다. 79회 아카데미 외국어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영화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 동독에서 일어났던 비윤리적인 전국민 감시 사건을 중심으로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 됩니다. 1986년, 동독 정부 비밀경찰 슈타지는 10만명의 직원과 20만명의 정보원을 통해 국민감시를 하였는데, 이는 동독 국민 4명당 1명에 해당하는 수치였습니다. 주인공 비슬러는 상관의 지시로 유명 극작인 드라이만을 감시하게 도청 감시합니다 하지만, 도청의 진짜 이유가 드라이만의 내연녀를 탐내는 문화부 장관의 개인적인 사리사욕임을 알게되고, 자신이 하고있는 일에 회의를 느끼며, 드라이만의 인간적인 모습에 매료 됩니다. 그리고, 드라이만이 동독 정부가 숨기고 있는 동독의 진짜모습을 서독 잡지에 폭로하는 일을 뒤에서 모르게 돕기도합니다. 때마침 문화부장관의 협박에 드라이만이 폭로자라고 내연녀는 실토 한 후, 죄책감에 자살을 합니다. 그리고 4년 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다시 2년뒤 독일은 통일 되어 드라이만은 극작가로 일하던중, 예전 자신이 도청 당했었음을 알게되고, 당시 비슬러가 숨어서 도와주었음을 알게 됩니다.
56위 선셋대로
118위 뜨거운것이 좋아, 108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92위 이중배상, 65위 검찰측증인의 감독 빌리와일더의 선센대로가 56위 입니다. 23회 아카데미 11개부문, 8회골든글로브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합 8관왕을 하였으며, AFI 100대 영화중 16위에 랭크 되어 있습니다. 1950년 제작된 흑백영화로, 98분의 비교적 짧은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과거의 영광을 잊지못한채 아직도 스타라고 생각하는 여배우의 광기어린 모습을 블랙 코미디로 표현하였습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시나리오 작가 조는, 빛을 피해 도망가던 중, 아무도 살거 같지 않은 저택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아직도 스타라고 믿고있는 과거의 스타 여배우 노마를 만나게 됩니다. 조가 작가임을 안 노마는 자신이 쓴 시나리오를 봐달라며 조를 저택에 머무르게 하고, 노마는 조를 사랑하게됩니다. 그 사랑이 광기로 변하자, 조는 떠나려 하지만, 노마는 손목을 긋기도 하며 조를 붙잡아둡니다. 그러던중, 조는 친구 약혼자 베티와 밤마다 만나 시나리오 수정을 하다가 눈이 맞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된 노마가 베티에게 전화해 조에 대해 안좋은 얘기도 합니다. 그렇게 떠나려는 조를 노마는 살해 하게 되고, 경찰들이 닥처 살인자로 연행 하려 하지만, 이미 미처버린 노마는 이것또한 영화라고 생각하며 우아한 걸음으로 기자들의 플래쉬를 받습니다.
55위 위대한 독재자
139위 황금광시대, 99위 키드의 감독이자 배우 찰리 채플린의 2차세계대전 예언작, 위대한 독재자가 55위 입니다. 13회 아카데미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채플린 영화중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만큼 썰이 만은 영화도 드물겁니다. 먼저영화는 세계2차대전이 일어나기전인 1930년대에 제작되어 40년에 개봉을 하였는데, 영화 곳곳에 실제 2차대전과 매우 유사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동맹은, 영화에서 힌켈과 나폴로니의 나라로 나오며, 유대인 탄압과, 유대인 강제수용소 또한 채플린이 나치의 사상을 풍자하기 위한 상상력에 발현이었을 뿐이었으나 실제로 일어나게 됩니다. 독일에서는 상영이 금지 되었지만, 히틀러는 이영화를 입수하여 보았다고 하며, 이 영화로 인해 채플린은 엄청난 협박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히탈리아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이영화를 오마주 한 작품이라고 감독이 직접 밝혔습니다. 영화의 주요 내용은, 아돌프 히틀러를 희화화한 독재자 힌켈과, 힌켈을 쏙 빼닮은 유대인 이발사 찰리가 겪는 이야기 입니다. 찰리는 전쟁 중 비행기 추락으로 기억상실에 걸리고, 몇년간 입원후 퇴원하니 독재자 힌켈이 나라를 유대인을 탄압합니다. 찰리도 유대인 수용소에 잡혀가고, 제복을 훔처 탈옥을 합니다. 때마침, 힌켈은 찰리로 오해를 받아 갇히게 되고, 찰리는 힌켈로 오해를 받고 연단에 올라 연설을 시작합니다.
54위 반딧불이의 묘
빨간머리앤의 감독 다카하타 이사오의 어린아이들이 겪게 되는 전쟁의 참상을 그린 작품 반딧불이의 묘가 54위 입니다. 원작은 1967년 노사카 아키유키의 단편소설 반딧불이의 무덤이며, 소설 속 주인공이 겪는 생활은 원작자의 경험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치고 이런 새드엔딩은 굉장히 보기 드문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번의 행복없이, 끝까지 고생끝에 비참히 죽음을 맞는 주인공인데, 그 주인공이 14살 5살의 남매라는게 더욱 충격적입니다. 영화는 패전국의 어린아이들이 겪게 되는 실상을 극단적이지만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공습후 남내는 피난길에 오르고, 엄마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가지만 엄마는 화상을입고 운명을 달리합니다. 어쩔수 없이 친척집으로 간 남매는 눈칫밥을 먹으며 생활을 하지만, 동생은 힘들어하고, 결국 친척집에서나와 산속의 방공호로 거처를 옮깁니다. 하지만 점점 먹을것을 구하는게 어려워지자 동생은 영양실조에 걸리게 되고, 엄마가 남겨둔 여비도 찾고 가진물품도 먹이지만, 결국 동생도 죽고 맙니다. 혼자 남은 오빠또한 거리의 부랑아 생활을 하다 굶어 죽게 됩니다..
53위 시네마천국
42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62회 아카데미 외국여영화상, 47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에 빛나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작, 시네마천국이 53위 입니다. 참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시네마천국이라는 소극장을 중심으로, 영사기사 알프레도와 영화광 꼬마 살바토레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어른이 된 살바토레가 알프레도의 부음 소식을 듣고 30년만에 고향을 찾아 과거를 회상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어린 살바토레는 영사기술을 배우고 싶어 영사실을 드나들지만, 알프레도는 좋은 직업이 아니라며 살바토레를 쫒아냅니다. 살바토레는 키스신 배드신도 보고 싶었지만, 검열때문에 볼 수 없었고 알프레도도 반대합니다. 알프레도의 초등학교 검정고시 시험날, 살바토레가 답을 알려주는 계기로 둘은 친해지며 영사기술도 배우게 됩니다. 어느날 필름에 불이 붙으며 알프레도가 화상을 입어 시력을 잃게되고, 극장주인도 바뀌며, 알프레도 대신 살바토레가 영사기사로 일을 하게됩니다. 청년이 된 살바토레는는 엘레나와 사랑하게되지만, 엘라나의 아버지는 살바토레의 가난을 이유로 반대하고, 엘레나는 억지 약혼을 하게 됩니다. 그 후, 군에서 전역한 살바토레에게, 알프레도는 큰도시 로마로 가라며, 절대 돌아오지말고 편지도 하지말라고 합니다. 그렇게, 로마로 간 살바토레는 영화감독으로 성공하게 되며, 영화시작부 분처럼, 알바토레의 부음소식에 30년만에 고향을 찾습니다. 고향에서는 소극장 시네마 천국이 철거되며, 그 모습을 끝까지 지켜본 후, 알프레도의 유품인 필름을 가지고 돌아와, 자신의 극장에서 상영시켜보니.. 그 필름에는, 30여년 전 검열로 인해 보고싶었지만 볼 수 없었던 수많은 키스신들이 흘러 나오며, 살바토레는 눈물을 흘립니다.
52위 에이리언
영화제 수상, 제작비대비 수익등으로 설명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영화 에이리언1이 52위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상을 못하였거나, 수익이 낮은것도 아닙니다. 영화는 52회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하였으며, 1000만불 제작대비 1억불에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 영화는 1979년에 제작되었는데, 제작년도를 감안한다면 아주 신선한 충격이 가득한 영화입니다. 우주공간이라는 배경과, 에이리언이란 생명체에 어울리는 공포물 장르와 효과적인 BGM.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와 인간인줄알았던 동료가 로봇인 반전 등 모든 부분들을 아주 무난히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연출은 마션, 글래디에이터등으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이 맡았으며, 내용은 이러합니다. 2122년, 우주 광물을 싣고 지구로 향하던 우주선은, 정체 불명의 송신호를 받고 동면중이던 승무원들을 깨웁니다. 주인공 리플리와 동료들은 신호를 따라 어느 위성으로 가, 어느 비행선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수천개의 알들이 있음을 확인합니다. 그 알에서 튀어나온 생명체가 동료의 머리에 붙어있습니다. 저절로 떨어진 생명체와, 괜찮아 보이는 동료. 하지만, 식사도중 동료의 가슴을 뚫고 에이리언이 튀어나오고, 에이리언은 우주선안에 숨어버립니다. 그리고 동료들은 하나씩 죽게 되고, 리플리는 에이리언과 사투를 벌입니다.
51위 메멘토
이 영화 하나로 "천재 감독" 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영화계에 입문하여, 다크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인터스텔라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진짜 기막힌 영화, "메멘토"가 51위 입니다. 놀란은, 처녀작 미행을 초저예산 영화로 발표 하였지만, 큰 반응은 없었고, 그 후, 동생과 메멘토 스토리를 함께 구상하여, 형은 영화로 동생은 소설로 집필 출판하였는데, 영화가 먼저 완성 되었습니다. 이 영화 전까지 놀란은 무명이었으나, 독립영화제에 출품되며, 많은 상과 호평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고, 개봉후 제작비 9백만달러대비 4천만 달러의 흥행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반전도 대단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충격적인 점은 영화 플룻에 있습니다. 영화는 컬러와 흑백 2가지 이야기로 전개 되는데, 컬러는 시간역순으로, 흑백은 시간정순으로 교차 진행 됩니다. 그렇기에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운 구조이며, 드문드문 뭐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퍼즐이 마지막에 모두 맞춰질때에 느껴지는 감정은 감독에 대한 경외심마저 들기도 합니다. 영화의 소재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겪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주요 내용은 이러합니다. 아내가 강간 살해 당한 충격으로 10분마다 기억이 리셋되는 상실증에 걸린 레너드는, 범인을 잡는것만이 유일한 목표 입니다. 하지만 기억을 지속할 수 없기에, 메모를 하고, 중요한 정보는 몸에 문신으로 새겨 둡니다. 그런 레너드 주위를 맴도는 나탈리와, 테디. 둘은 서로를 믿지 말라하며 레너드에게 접근하고,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있는데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는 가운데, 10분마다 기억은 계속 리셋됩니다.
50위 지옥의 묵시록
52회 아카데미 5개부문, 37회 골든 글로브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3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고 AFI 100대 영화 30위에 선정된, 전설의 영화 대부의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연출한 지옥의 묵시록이 50위 입니다.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 하트 오브 다크니스(Heart of Darkness)를 원작으로 하는 1979년 작품으로서, 3천만불의 제작비가 소요된 이영화는 당시로서는 엄청난 규모의 영화였습니다. 필리핀에서 촬영되었는데 당시 반정부군과의 전쟁으로, 영화 촬영이 미뤄지며 제작비가 올라간이유도 있지만, 실제 헬기와 전투기가 대부대로 동원되었고, 전쟁장면에서는 실제 폭탄이 터지며, 전쟁영화의 리얼리티를 강조한 부분이 더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영화는 주요 스토리는 이러합니다. 이미 전쟁에 피폐해진 윌라드 대위는,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군을 이탈하여 캄보디아에 독립왕국을 세운 커츠 대령을 암살 하라는 사령부의 지시를 받고 신참내기를 동반하여 출발합니다. 커츠대령을 향해 가던 중, 함께 온 동료들은 하나씩 죽게되고, 또 커츠대령을 암살하러 갔던 콜비 중위마저 커츠대령의 부하가 되었음을 알게됩니다. 윌라드 대위는 이런 여러 상황을 겪으며, 결국 커츠 대령을 만나게 되고, 암살하는데는 성공합니다만, 전쟁이 낳은 또다른 괴물이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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