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소: K-JUN(케이준) VS SNIPER SOUND(스나이퍼 사운드) 디스전 요약

목차

2019년 5월 14일 화요일

K-JUN(케이준) VS SNIPER SOUND(스나이퍼 사운드) 디스전 요약






 K-JUN (OVE) VS KEIKEI&키네틱플로우&아웃사이더(스나이퍼 사운드)




오랜만에 디스곡을 쓰게 되었군요.




언더힙합 디스 8탄으로 소개드리는 이번 디스전은 OVC VS SNIPER SOUND 전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디스전을 OVC VS Sniper Sound 라고 잡는데는 약간의 무리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면,

Over Class 에 속해 있는 K-Jun 은 분명 Sniper Sound 자체를 디스합니다. (여기까진 K-JUN VS Sniper Sound)

그리고 스나이퍼 사운드는, OVC를 디스하죠. (여기서 OVC VS Sniper Sound)

하지만, OVC에서는 K-JUN을 제외하고 아무도 그에 대응하지 않습니다. (????????? VS Sniper Sound)

그리고 K-JUN은 말합니다. 왜 가만있는 VJ와 OVC를 까냐고.....










한국말로 하면 이상해서 영어로 적어봅니다.

[한국말 버젼(케이준이 OVC에 속해있는건 맞지만, 케이준이 OVC는 아닙니다)]

(K-JUN IS NOT OVC but, K-JUN IS IN OVC)









이 디스전은

K-JUN VS SNIPER SOUND로 보는게 더 맞지 않는가 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디스전의 순서 입니다.

1. ::::K-Jun:::: - Buddah Bar
2. ::::KEIKEI:::: Fuckers Class
3. ::::Kinetic Flow:::: - Who wanna fuck with us
4. ::::아웃사이더:::: - ZERO TO HERO
(한글이 없군요.......)






자!! 그렇다면...

디스전의 순서에 맞춰서..

왜??? 라는 질문에 답변을 해봐야 합니다.



케이준은 왜 디스를 하였는가??
Buddha Baby Diss. 왜?


1. 발전이 더디다 못해 청취자들에게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강요하는 사운드


2. 그로 인해 청취자들의 음악만족도를 저급화 시키는데

    큰 공을 세움


   
3. 이런 Buddha Baby의 상황에 발전있길 바라는 나의

    안타까운 마음과 사랑으로 이쁘게 격려곡을 써서 공개





했으나,

또 다시 과거로의 여행을 강요한 음악을 들어버렸음.





Buddha Baby가 내놓은 Diss곡에 대한

객관적인 지적.


1. 앨범에 실을수 없는 퀄리티의 비트.

   그렇게 얘기했건만 또 내 귀를 괴롭혔다.



2. Kjun (본인)이 Diss 했는데 애꿎은 VJ와 OVC를 들먹임.

   정작 나에 관한 지적은 한마디도 없음.

   차라리 소대신 닭얘기로 나를 씹어줄 생각을 못했다는 현실이

   아쉬울 뿐.

  



주관적인 지적


1. MC 스나이퍼, 아웃사이더, 배치기, 키네틱플로우, BK 외에는

    발전을 바랄 애정이나 관심, 심지어 이름도 모르는데

    왜 나머지가 대변했는지 안타까움.





총 정리.


난 노래로 Diss를 하였다.

그리고 그 곡은 객관적으로 앨범에 수록할수 있는,

적어도 '곡' 이라고 불릴수 있는 플롯을 갖췄고,

퀄리티를 위한 '정성'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Buddha Baby가 내놓은 Diss곡은 '곡'이라기엔

정성이 없다. (부정하려거든 그냥 나를 욕해라. 그게 편하겠다.)

고로 내게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이번 Diss곡은 무시하겠다.




부탁 & 약속.


내게 '정성'을 갖추어 Diss 해라.

노래로 해준다면 더욱 반갑겠다.

그렇게 되면 노래로 Diss한 두번째 아티스트로 기억될수 있으니

좋은 기회일 것이다.

정 노래가 안된다면 랩을 해도 좋다.

대신 랩을 할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이 Diss를 지켜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점의 빌미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냉정히 나를 야금야금씹어주면

눈물을 흘리며 고마울 따름이다.

그럼 나는 그 결과물에 따라 격식을 갖춰 대응하는 곡을 만들겠다.




위로.


지금 당장에야 나의 '사랑의 매' 때문에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겠지만 발전을 위한 성장통이라 믿어라.

게다가 당신의 팬을 비롯한 여러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지않은가.

뭔가 본때를 보여줘라

이런 좋은기회를 절대 흘려보내지 않기를 바란다.








P.S.


다시 한번 또 귀를 괴롭히는 노래로 나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면

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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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디스의 이유는, K-JUN 본인이 느끼기에 스나이퍼 사운드의 음악이 시대를 역행하며 발전하고 있고,

그로인하여, 힙합 리스너들의 청취만족도를 저급화 시켯다는것!!


즉,, E-SENSE가 O.K Bone을 디스 했던 이유랑 별반 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첫번째 디스 곡 이후,

스나이퍼 사운드의 멤버들이 케이준이 몸담고 있는 OVC를 향한 디스곡을 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디스곡의 날짜와, 멤버들의 관계입니다.


케이준은 2008년에 디스 곡을 냈고,

키네틱플로우는 2006년에 스나이퍼 사운드와 결별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네틱플로우는 OVC에 속해있는 K-JUN을 향해서 OVC 디스를 합니다.

그리고, 아웃사이더는 2009년에 디스곡을 내죠 (디스곡이긴 하나, 내용이 너무 빈약합니다. 알아서 판단하세요)




자 그럼 일단 들어볼까요~~!!!

:::: K-JUN - Buddah Bar :::::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싶었는데 나를
괴롭히는 너무 싸구려 SOUND 이름하여 SNIPER SOUND
평화시장에 사는 비둘기에게 모이를 뿌리던 손으로 도대체
무슨 음악을 하겠다고 친구 사랑 얘기를 팔았니

제발그만둬 BUDDHA baby 제발 그만둬 buddha baby
내귀를 괴롭히지만 음악을 망치지좀마
제발그만둬 BUDDHA baby 제발 그만둬 buddha baby
내귀를 괴롭히지만 음악을 망치지좀마

시간이 꽤 오래 지나고 계좌에 돈이 차도
오르지 않는 실력 때문에 입숭을 깨물고 우네
하나둘씩 자신의 분신을 내놓고
언제나 그랬듯이 또 비판을 받고
그걸 보고 땅을 치고 후회하는 사람은 류이치사카모토

제발그만둬 BUDDHA baby 제발 그만둬 buddha baby
내귀를 괴롭히지만 음악을 망치지좀마
제발그만둬 BUDDHA baby 제발 그만둬 buddha baby
내귀를 괴롭히지만 음악을 망치지좀마

oh 내가 널 기쁘게 해줄께 어떻게 물론
누구보다 빠르게 또 남들과는 다르게
색다르게 특별하게 니 얼굴에 쌌어
미안해 더러워서 그래도 참아줘
난 원래 랩을 하는 속도만큼 빨리싸는데
오늘은 특별하게 너를 위해 오래 참았어

어느날 저녘에 라디오를 틀었다
지금 내가 부르는 멜로디가 나왔다
지나가던 할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지금 나오는 트로트 누구노래냐고

제발그만둬 BUDDHA baby 제발 그만둬 buddha baby
내귀를 괴롭히지만 음악을 망치지좀마
제발그만둬 BUDDHA baby 제발 그만둬 buddha baby
내귀를 괴롭히지만 음악을 망치지좀마

Mc sniper fuck yourself outsider fuck yourself
배치가 fuck yourself 키네틱 플로우 fuck yourself
그외에 나머지도 fuck yourself 아마 이 곡이 퀄리티를
따라 잡을수 없는 너희들은 이 노래를 너무 갖고 싶겠지만
근데 미안해 내가 이미썼네 over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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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KEI:::: Fuckers Class
VJ부터 시작해서 이제 계속해서 DISS GAME을 원했던 눈친데
아무도 상대 안해줘 우린 연습 땜에 바빳어
RUN & RUN 콘서트가 5월4일 그리고 5일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필요없지 우리 선배들과 형제들은 가만있지
사실 이런 귀찮음 감수할 가치 따윈 없지
너네 좆같았던 태도 대충 감 잡았지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만 이긴대
그래서 니네 음악 살짝 연구했는데
별로 배울게 없어 사실 귀만 썩었네 GOD DAMM 니네 전부 좆같애
어렸을 때 잘못 쳐 먹은 미국 소고기
잠복기가 지나서 뇌속에 구멍 뚫렸지
우리 붓다베이비를 씹고 Master plan을 씹고 담엔
어디를 씹어볼까 머리를 굴려 대고 있겠지


hey overclass matherfuckers..............



Overclass 무슨 class 뭐든 상관 안해
우릴 건든 이상 니네 완전 깨진 glass
zenio 7의 마지막 경고를 기억해
우리 털끝하나 건드리면 니네 완전 좆돼
초식동물 같은새끼 내장 찢어줄께
너같은 새끼 조지는데 한 곡이면 족해
대가리 싹뚝 잘라다가 소금 절여 놓을게
걱정마 흘린피 깨끗이 닦아 놓을게
대가리 VJ 키보드 워리어
얼굴보단 뇌 속이 훨씬 더 어려
이정도 가사도 알아 듣기가 좀 어려워?
부탁해 제발 좀 더 실력 쌓고 덤벼
칼로 흥한자 칼로써 망한댔는데
근데 니넨 잘 된적 없는데 입으로 망하네
MC scniper 아웃사이더 배치기 우리는 붓다베이비
overclass 어떠 들이대 hello cutey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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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네틱 플로우 - Who wanna fuck with us :::::
Message from Kinetic flow.봄 날의 단 꿈을 깨운죄.
너희의 뻔뻔한 거만함은 이미 도를 넘었다.
힙합씬의 공공의 적 으로 등극한걸 축하한다.
잘 들어라 어린 양들아.


Who Wanna Fuck With Us
produced by - MJ
lyric by - Kinetic flow

비도승우)
먹다남은 잔반찌그레기 깜도 안되는 것들이
계집애 처럼 지지배배 떠들어대 어제먹다 남긴
케이준치킨샐러드 도마위에 얹고 잘게썰어다
개밥으로 던져줬지(huh) 미니미 처럼 비리비리한
오버클래스 꼬맹이 뒤로 열외 니들 대장나오라해
첫빠따는 버벌찐따 첫경험은 빡촌에서 첫키스는 키스알바도우미와 니자신이 널 싫어해
옛다받아라 관심 애정결핍에 넌 시달려 관심받고파 일을 벌여놓고봐
when DM's back 넌 또 오줌싸 앞으로 가사쓸땐 한손에 아령들고써
내 랩flow 는 배스킨라빈스 골라듣는 재미가있어 모두를 위해 준비된 다양한톤
내 마이크로폰은 진압봉 그 시건방진 주둥이를 후려쳐 유엘티의 verse2로 너를 토스.

UnLimiTed)
니 소식이 내 귀에 들어오지를 않자
내 주변 사람들의 쪽지와 제보전화
누가 니 소식을 말하면 겉으론 화가 난 척
하지만 속으론 거의 관심도 없어
난 니가 누군지 조차도 몰랐잖아
hey jun kjun 너 왜 이러는거야?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거야?
그래그래 니 미니홈피 방문자 수 올려줄게
어제 너 뉴스봤어? 나 완전히 벙쪘어
성식이 형이 옆집 투팍을 깠어
나 먹고있던 케이준 샐러드 뱉었어
(제발 그만둬) T-Pain의 똥 폐인
꽤나 많은 지식인 들이 있단 녹색 창에
정보를 캐봤어 뭐없어 노래3곡? 못듣겠어
잘들어 꼬맹이 객관적으로 말해
넌 혈기만 왕성한 막장 보컬 입시생

비도승우)
verse3 i'm back 안녕 다시 만나서 반가워 키네틱2집은 gangsta funk
we'll bring it soon 기다려 just i'm wating for 계약해지서.
들으면 놀랄껄? 내가 보컬한곡도 있으니 2집꼭사라 어린양들아
니들 랩생명 이제 끝났으니까 노후보장보험 준비해둬 오버클래스.~



UnLimiTed)
아름답게 떠난 옛집 벌집 쑤시듯
쑤셔 나왔지 니들의 diss엔 respect이란
전혀없어 마치 키보드위의 악플러
한량이 된 낭만건달 만을 찾아 커보려
칼부림하는 꼬마건달 넌 아직 멀었어
칼보다 매운주먹 지난 10년간의 추억
우린 과거와 현재를 나눠가진 형제를
떠나며 건재를 바라며 바쳐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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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사이더 - ZERO TO HERO :::::
Verse 1>
도전에 도전에 도전했지, Triple Crown
이건 마치 Clutch Player 박지성이 만들어가는 대기록
99년 팀을 결성 반쪽날개를 펼쳐
동네방네를 누비면서 MIC 하나로 설쳐
계속됐지, 거친 Play로 Rhyme을 부르는 시낭송
힙합 Scene의 이단아가 써내려가는 비망록
때 이른 애들의 대게는 배부른 게으름 Fuck that!
외로움을 채워준 새로운 배움의 세계로
2002년 Millim.com 7주 연속 1위
2004년 EP 앨범 본격적으로 Scene에 Debut
빠르긴 빠른데 목소리가 짜증난대
So hot, So fresh하게 변신 Speed Star의 등장
Listen up & 이상해, Better than yesterday
2006년 featuring MC 흥행 보증 수표
난공불락의 Dungeon Dragon, Blockbuster Records
2bz의 Back up 속에 1집 앨범 발표

Verse 2>
허파를 Disrespect으로 만땅 채워 넣고 발전을 논해
답 없는 힙합 Scene을 구원 하러온 현대판 논개
지진아들을 희생양으로 삼았냐
니 존재 자체가 논쟁 그래서 만족하니 VJ?
도태되면 좆돼 Diss는 골 때리는 논제
Issue는 등 떠미는 전쟁 이 Scene은 부패되는 정계
정치판이 돼버린 힙합 Scene에 정체성이 절개
절대 적으로 돌려선 안돼? Overclass 힙합 정책
Sorry, I'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
사건 사고 발생 24시 항시 대기 중
애지중지하던 Teddy Bear는 대체 어디로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흐름은 다시 거리로
from Zero to the Hero 난 0에서부터 영웅으로
와신상담 칠전팔기 내가 돌아왔어, Rock the mic
널 흔들어 줄게, 2BZ의 투지
거짓말에는 거친 Rhyme으로 대신할께
Check Checkmat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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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OVC에는 랩퍼만 있는건 아니예요.

케이준의 전문적인 랩퍼도 아니구요.

중간에, 잠깐 아웃사이더 처럼, 키네틱플로우처럼 따라 한 부분이 있긴하죠.(가사에서 빨간색)

그래도, 그 랩 실력이 아웃사이더나, 키네틱플로우 정도는 안되는거 같구요.




노래는 잘하네요.



케이준이 부다베이비를 디스한 이유에서 보면,

이런 말을 하죠.

"노래로 디스하면 더 좋다고.. 그러면 노래로 디스한 두번재 아티스트로 기억될수 있으니.."




이 말을 보는 순간, 디스를 한 이유가, 정말 노이즈마케팅을 위한거였는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어느 분야든, 어느 바닥이든 노이즈 마케팅을 하죠.

노이즈 마케팅이 잘못 됫다는게 아니예요.



단지, 노이즈 마케팅에는 한가지 함점이 있는데요.



그건, "일부러 아닌척" 즉 "의도하여 속이다" 라는거죠.

그리고, 그것이 정말 "일부러 아닌 척" & "의도해서 속였다" 라는 것이 대중들에게 알려졌을때는, 욕을 먹는 경우도 많구요.



만약 노이즈마케팅이라면..

비록 스나이퍼 사운드가 맞디스를 잘 했다고 하더라도,
어쨋든 K-JUN 빠들은 스나이퍼 사운드를 싫어할테고,
K-JUN이 주인공인 기사들이 매체에 배포될때도 스나이퍼는 못하는걸로 나갈테고,
괜히 애꿋은 스나이퍼 팀만 욕을 먹는거죠..





어쨋든 케이준의 곡은,,,,,,,,,,,,,,,,,, 전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케이준 홈피를 가니깐, 찬양하는 분들이 있으시던데... 스나이퍼 사운드에 속해 있는 한명의 멤버도 아니고,

스나이퍼 사운드를 깔만한 실력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그리고, 시대를 역행하는 발전이라고 하는데..

시대를 역행하는 발전은.......... 당시 TV에서 랩하던 아이돌부터 얼마나 많나요;;;

그런 이유라면, 까야 하는 순서가 스나이퍼가 1번은 아닐텐데 말이죠.












두번째로 KEIKEI 의 곡은, 전 사실 노래는 좋게 들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곡이 뛰어나다 는건 아니구요.

듣기에는 좋고, 또 KEIKEI 만의 스타일도 느껴지지만,

곡의 완성도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해 보이네요. (영화도 재밌다고 칸영화제에 다 출품되는건 아닌거처럼요)


사실 케이준이 OVC소속이기에, OVC를 까고 있지만,

정말 케이준의 말대로, 케이준을 까는 말을 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은 해요.



어쨋든 깐 사람은 케이준 이니깐, 케이준을 언급할 필요는 있었지 않나라는 거죠.

디스의 목표가 OVC로 흘러가다 보니, 정작 자신을 디스한 케이준을 디스하지 못했네요.

그리고, KEIKEI의 마지막 구절에 보면,(가사 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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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니넨 잘 된적 없는데 입으로 망하네
MC scniper 아웃사이더 배치기 우리는 붓다베이비
overclass 어떠 들이대 hello cutey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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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절이 있는데요.

여기서 MC 스나이퍼 아웃사이더 배치기 그리고 붓다베이비를 말하죠.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케이준이 콕 찝어서 스나이퍼 아웃사이더 배치기 키네틱플로우를 욕했기 때문이구요.


하지만, KEIKEI는 키네틱플로우는 언급하지 않았네요.


곡은 2008년에 나왔고

키네틱 플로우는 2004년에 합류해서 2006년에 스나이퍼 사운드에서 나왔구요.

그래서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3번째 노래에서 보면

키네틱 플로우가 케이준을 디스하잔아요.

많은 사람들이 키네틱플로우가 스나이퍼 사운드를 지원사격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따지고 보면, 케이준이 디스한 곡에서

정확히 콕 찝어서 키네틱플로우를 욕하기때문에,

키네틱플로우는 이번 디스전에 참여할수 밖에 없었을거예요.

왜냐면, 당시 키네틱은 스나이퍼사운드에 소속되어 있지도 않치만,

케이준은 스나이퍼사운드를 욕하는데 있어서, 키네틱까지 같이 걸고 넘어졌다는거죠.

그렇기에, KEIKEI가 스나이퍼 사운드를 대표해서 케이준에게 맞디스곡을 내놓았지만,

그곡이 키네틱플로우까지 대표 하진 못하니깐요.





그리고 키네틱플로우 비도승우의 플로우는 확실히 뛰어나네요.

머, 1집 곡들에서도 비도승우의 플로우는 단연 돋보이죠. 특히 4월에서 8월까지 곡에서는 더 그렇구요.

하지만, 디스 곡에 진실성과 그 진지함이 묻어나진 않네요.

가사는 좀 유치한 부분도 있구요.

그리고 앨범 홍보에 느낌도 많이 나네요.








마지막으로 아웃사이더의 디스곡은...

사실, 디스곡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적은 부분이죠.

하지만, 스윙스가 빅딜과 디스 전면전을 치룰때도 보면,

스윙스는 100마디에서 빅딜을 딱 한번밖에 언급하지 않찬아요.

그래도, 빅딜에서는 엄청 열받아했고 전면전으로 나왔죠.



그리고 VJ와 OVERCLASS를 언급한거 만으로, 충분히 이건 디스였다고 보구요.

그렇치만, 딱 그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곡일뿐이죠.

특히, 디스곡을 앨범에 실었다는게.. 조금 아쉬운부분이죠.


사실 디스곡 같은 경우에는,

많은 랩퍼들이, 그냥 힙플이나 홈페이지등에 무료 배포하는것과는 좀 정반대 되는 모습이잔아요.






이렇게 4곡이 있었고,


사실 하나 더 있죠.


케이준이 키네틱플로우의 곡을 듣고서,

키네틱플로우의 비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짧게 만들어서,

겨우 그딴 비트밖에 안되냐면 또 디스를 하죠.

약 20초 짜리 정도 되는데요..

거기서는, 지금은 바쁘니깐, 조만간에 완벽하게 만들어서 놀래켜주겠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내놓고 있지 않네요.


다 잊혀졌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런게 언젠가 케이준의 발목을 잡을수 있다는것을 알아야 할텐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스전은 승자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케이준은 랩이라고 할 수도 없고
스스로도 랩이 아닌 노래로 디스한 첫번째 아티스트라고 했구요.


머, 노래 VS 랩

이니깐, 장르가 다른데, 승자를 매길수가 없죠.





예를 들면, 올림픽에서도.

달리기에서는 100M 든 800M 든 같은 분야라 볼 수 있지만

각각 금메달감이 다르잔아요.

분야는 같다고 볼 수 있지만, 장르가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기에 승자를 매길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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