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런티 입니다.
CITY OF GOD은 IMDB.COM에서 63만명이 참여하여 8.6점의 평점을 기록중인 작품입니다.
IMDB.COM은 세계 최대의 영화 사이트로서, 영화부문 사이트 접속 순위 독보적인 1위입니다.
시밀러웹 상세정보만보아도 IMDB는 무려 35위이며 경쟁사인 로튼토마토는 겨우 683위를 차지하고있습니다.
그런 IMDB에서 8.6점인 CITY OF GOD은 전체 모든 영화중 21위를 기록중입니다.
IMDB에서 9점을 넘는 영화는 단 4편 뿐 입니다.
IMDB의 경쟁사인 로튼토마토에서는 CITY OF GOD에 91%의 신선도와
97%의 관객 스코어에 평점을 주었지만, 로튼의 평점 계산방법은 일반적인 계산방법과 아주 상이합니다.
IMDB의 평점은 관객으로 하여금 10점만점에 특정 점수를 주어 총합에 참여자 수를 나눈 통계적인 점수이지만,
로튼의 경우는 로튼에서 검증한 평론가들이 영화를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본 비율을 퍼센테이지로 나타냅니다
즉 로튼에서 91%가 나왔다는것은 100명중 91명이 영화를 긍정적으로 평가 한다는 것일 뿐
영화의 점수가 91점을 뜻하는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97%의 관객스코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로튼의 관객스코어는 영화를 5점만점으로 하여 3.5점 이상 준 관객들의
비율을 나타낸것입니다. 즉 영화를 재밌게 본 사람의 비율이 97%라는것이지 97점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CITY OF GOD 의 네이버 평점은 8.84점 입니다.
IMDB와 로튼토마토에 대해서는 다음에 따로 영상을 만들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city of god은 저의 인생영화 중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내포되어 있다손 치더라도
이영화는 평단에서 뜨거운 갈채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IMDB에서는 전체영화중 21위를 차지 하고 있으며
city of god과 같은 평점을 받고 있는 영화들은, 브래드피트의 세븐, 스타워즈, 매트릭스 급의 영화입니다.
시티오브갓 - [리뷰]
이 영화는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의 빈민촌 파벨라 속칭 "city of god"에서 벌어졌던 사건을 모티브로 쓴 파울로린스 작가의
베스트셀러 city of god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관객이 낯선 나라의 영화를 시청하며 느끼게되는 거부감은 확연이 다른 정서와 생소한 언어에서 오는 집중력 저하가 가장 크다고 믿습니다.
CITY OF GOD은 브라질감독의 브라질 영화입니다, 영화도 브라질의 1970년대를 배경으로 삼고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정서나 언어로 인한 문제는 영화감상에 아무런 제약이 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이 영화의 장르가 평범한 범죄 스릴러이기도 하고, 또한 영화 초반 오프닝 시퀀스만으로도 관객은 이미 영화에 충분히 몰입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ITY OF GOD은 수작중에 수작입니다. 보통 평론가들에게 칭송받는 영화는 관객들에게 외면받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 영화는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실화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스토리로 구성된 논픽션 영화입니다.
영화는 주인공 로켓의 1인칭 관찰자 시점입니다. 로켓은 브라질 빈민가인 파벨라, 속칭 city of god이라 이름 붙어진
폭력과 범죄 마리화나가 일상인 이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영화를 끌어갑니다
하지만, 로켓은 사건의 인물들에 포함되고 싶으나 배짱이 없어 지켜만 보는 방관자 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크게 3가지 시퀀스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960년 텐더 패거리의 모텔 강도 사건, 베니의 죽음, 그리고 리틀제와 캐롯의 구역다툼
각 시퀀스들은 시간의 배열에 따라 로켓과 함께 결말을 맞이하지만, 로켓은 사건에는 크게 연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마치 영화 "친구"에서 상택이처럼 말입니다.
시퀀스1
1960년 섀니, 클리퍼, 구스의 텐더 패거리는 항상 총을 가지고 다니는 city of god의 전설적인 갱이었습니다.
이들이 city of 갓의 전설적인 갱인 이유는, 시퀀스 초반 가스차량을 강도짓하는 부분에서 알수 있듯,
그들은 가스차량을 털지만, 그 가스들을 동네 주민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합니다. 그렇기에 동네 주민들은 그들을 신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텐더 패거리를 항상 따라다니던 리틀 디스와 섀니의 동생 베니. 구스의동생인 로켓은 텐더패거리를 동경하지만
배짱이 없기에 리틀디스와 베니와는 다른 그저 평범한 사진사를 꿈꾸며 유년기를 보낼 뿐입니다.
리틀디스는 텐더 패거리에게 모텔강도에대한 아이디어를 얘기하고 텐더패밀리는 리틀디스와 함께
총으로 손님들을 위협하며 강도짓을 할뿐 살인을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모텔에 손님들과 직원들은 모두 살인을 당하게되고
텐더패거리는 살인죄로 누명을쓰고 경찰의 수배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어이없는 죽음을 당하게 되죠
시퀀스2
시간이 흘러 1970년.
텐더패거리를 따라다니던 베니와 리틀디스는 리틀제 라는 이름으로 강도짓을 하다~ 마리화나가 돈이 된다는것을 알고
city of god의 한 구역을 차지합니다. 리틀 제는 city of god의 유일한 왕 이라는 야망을 꿈꾸며
세력을 키워가고, city of god을 양분하고 있던 캐롯을 제거 하려 모의 하지만
베니는 로켓의 여자친구인 안젤리카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구역 확장을 반대하며 안젤리카와 city of god을 떠날것을 선언합니다
로켓은 베니에게 여자친구를 뺏기지만 여전히 베니와 친하게 지내며 배짱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베니의 송별식 날 무리한 구역확장으로 인해 늘어난 적들이 리틀제를 제거하려다 베니를 살인하게 되고
리틀 제의 야욕을 막고있던 베니가 베니가 죽게되자, 리틀 제와 캐롯은 서로가 먼저 공격 당할 걱정에 전면전을 시작 하게 됩니다.
시퀀스3
city of god은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며, 리틀 제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어린아이들에게까지 총을 쥐어줍니다.
이미 썩어버릴데로 썩어버린 브라질 경찰들은 본인들의 목숨을 걸고 city of god을 정리하려 하지도 않을뿐더라
돈줄인 city of god을 그저 방관만 할 뿐입니다. 상황이 극악으로 치닫자 신문에도 대서특필되고
브라질 언론에서도 city of god을 주시하지만, 이미 무법지대가 되어버린 city of god은 이젠 절망만이 남은 도시가 되어버렸습니다.
경찰도 외면한 city of god. 죽음을 무릎쓰고 city of god을 취재하려는 기자도 없는 이곳에서
사진사를 꿈뚜는 로켓은 유일하게 city of god의 모습을 언론에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캐롯과 리틀 제의 마지막 전쟁이 시작 됩니다.
영화는 이렇게 크게 3가지 시퀀스로 나눠져 있으며, 당시 처참했던 city of god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화는 리우 데 자네이루 서쪽 도시 파벨라 에서 촬영을 하였으며, 영화에 나오는 인물의 90%는 현지 사람들을 동원하여 촬영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수작중에 수작이라 평가받는데는 감독의 연출력이나 음향 조명 의상 배경들의 미쟝센,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 현란한 영상
배우들의 연기와 흡입력, 시간의 흐름과 사건의 과정에대한 네러티브와 개연성, 다음씬의 기대감,
주인공들의 일관성, 리얼리티, 영화의 완성도 등이 있겠으나,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를 풀이하여 설명하자면 위의 이유들로 인해 관객은 영화를 보는동안 그곳에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관객 몰입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영화는 처음과 끝이 일관되어 있습니다. 권선징악은 없으며, 착한놈은 처음부터 착한놈이며 나쁜놈은 끝까지 나쁜놈입니다.
감독은 영화에 멋을 부리지 않습니다. 배경은 city of god을 벗어나지 않으며, 그 속에서 가장 처절했던 순간들을 아주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범죄 스릴러 영화로서 죽는 이는 많으나, 칼은 나오지 않으며, 불필요하게 잔인한 장면 또한 없습니다.
시대적인 표현과, city of god을 외면하는 이들의 그 이유들까지 감독은 놓치지 않고 중간중간 모두 보여주고 있으며
과거를 되짚어가며 어떻게 주인공들이 현재의 성향을 가지게 된것인지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모두 보여주고 있습니다.
믿기 어려울정도의 스토리 구성이지만,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것을 모르고 감상한다고 하더라도
영화를 보다보면 혹시 실화인가 라는 생각마저 들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2003년 개봉하여 꾸준히 상영관을 늘려가며 박스오피스에 진입하였었고
당시 평론가들은 대부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