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소: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목차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안녕하세요. 배런티 입니다.


그디어 첫의 첫번째 띵작! 월플라워 리뷰를 작성해보네요.

전 이영화를 5번은 넘게 본게 같네요. (10번은 안됩니다만...)

이영화를 저의 첫번째 띵작으로 고민없이 꼽을 수 있는것은...................

  • 주인공과 비슷한 모습이 많았던 저의 유년시절이 오버랩 되어서도 있겠지만, 타 청소년 성장물과는 달리 학창시절 아웃사이더가 가지게 되는 고민의 진실성과 해결책 그리고 분명히 발전해 나갈것이라 여겨지는 오픈 결말이 볼때마다 가슴을 뜨겁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일단 영화에 대한 간단한 소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IMDB.COM : 8.0/10
●로튼 토마토 : 86%, 89%
●네이버 평점 : 9.08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 제목 :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2012)
● 감독 : 스티븐 크보스키
● 출연 : 엠마 왓슨, 로건 레먼, 에즈라 밀러
● 장르 : 드라마
● 상영시간 : 102분● 줄거리 : 말 못할 트라우마를 가지고 자신만의 시계에 갇혀있던 '찰리'는 고등학교 신입생이 돼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방환한다. 그러던 어느날, 타인의 시선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삶을 즐기는 '샘'과 '패트릭' 남매를 만나 인생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다. 멋진 음악과 친구들을 만나며 세상 밖으로 나가는 법을 배워가는 '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샘'을 사랑하게 된 그는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가슴 벅찬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불현득 나타나 다시 '찰리'를 괴롭히는 과거의 상어촤 '샘'과 '패트릭'의 겉잡을 수 없는 방황은 시간이 흐를수록 세사람의 우정을 흔들어 놓기 시작하는데.. 찰리와 샘 그리고 패트릭의 마지막 10대는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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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원작은 동명 소설입니다. 그렇기에, 영화에서 자세히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책을 통해서 상세한 이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만으로도 완성도는 충분히 뛰어나기에, 이해하는데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청소년 성장물을 많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봄꽃 피듯 봉우리 터지는 로맨스는 더 사랑하지요.  
이런 감성을 축으로 나오는 영화가 '대만 로맨스' 영화가 꽤 많습니다.
예를 들면.. 청설,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녀, 나의 소녀 시대 같은 영화

이런 류에 국내 영화로 번뜩 떠오르는건, '발레 교습소' 가 있겠네요.
꽤 오래된 영화인데, 출연자들의 연기는 솔직히 좀 많이 에러지만
영화를 끌어가는 힘이 상당히 강하고, 스토리 라인도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 영화로는, 플립, 이지A 같은 영화들이 생각나네요.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각설하고..

월플라워는 저의 첫번재 띵작입니다.
심지어 영문판 책도 샀었었지요...(지금은 어디갔는지모르겠지만... 읽지는못했습니다ㅜ)

카톡 프로필로도 한참 동안 해둿었던 기억이 납니다.

국내에는 '월플라워' 로 개봉되었지만,
본래 원작명은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입니다.

해석을 해보자면
1.Perk = 혜택
2.being = 존재하는
3.wallflower = (파티에서 파트너가 없어서) 춤을 추지 못하는 사람


wallflower들은 왕따같은 느낌인데..
wallflower로서 가질 수 있는 혜택이라니....

근데.. 전 마치 "왕따로서 좋은 점" 같은 이 느낌의 제목이 너무나 끌렸습니다.

분명 혼자이기에 좋은 점들이 참 많이 있거든요.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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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화의 주인공 "찰리"는 영화 제목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가 봅니다.
주인공 찰리는 wallflower of wallflower지만, wallflower로서 즐기지 못하고 굉장히 외로움을 많이 타며,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지만 선뜻 먼저 다가가지는 못합니다.
혼자 밥을먹으면서도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선생님의 퀴즈에 대한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손을 들고 발표 하길 꺼려합니다. 매우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향을 영화 초반에 강하게 보여줍니다.

주인공 찰리는 분명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찰리의 절친의 죽음과, 찰리 이모의 죽음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책에는, 찰리의 이모가 찰리를 성적으로 학대했고, 찰리의 이모의 죽음 후, 찰리는 자신의 누나에게 이모가 죽었으면 좋게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죠.
찰리의 절친과, 이모의 사고사 이 후, 찰리는 정신병원에 다녀오게 됩니다. 그리고 퇴원 후, 고등학교를 가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퇴원 후, 고등학교를 가게 되지만, 극도로 내성적인 찰리는 사람들과 쉽사리 어울리지 못합니다. 다행이도, 친누나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기에 누나와 누나남친과 점심을 같이 먹기도 하지만, 찰리는 수업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언제나 혼자 입니다.


어느 날,
1학년 수업에 3학년인 패트릭이 수업을 들으러 오고, 
그곳에서 사람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으며 행동하는 패트릭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다시 어느 날,
찰리는 운동경기를 보러 가서, 패트릭이 혼자 응원하고 있는 것을 보고
용기를 내어 패트릭에게 말을 건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패트릭과 친구가되고, 패트릭의 이복남매인 샘과도 친구가 됩니다.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찰리는 패트릭과 샘을 따라 파티에도 가게되고,
그곳에서 인싸중에 인싸인 운동선수가 온것을 보며,
"쟤는 인기 있는 아인데, 여기 왜 왔지??" 라는 말을 하며...
파티에 온 아이들에게 말실수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그 파티에 온 한 여자는 "그럼 우리는????" 이라며.. 찰리를 이상하게 봅니다..


그곳에서 한친구의 장난으로 찰리는 대마를 하게되고, 정신이 혼미해진채 아무말이나 하던 중 자신의 절친의 죽음에 대해서도 얘기하게됩니다. 패트릭은 찰리의 과거를 듣게되고, 파티에 온 사람들을 모아 "찰리를 위해" 라며, 건배를 외치며, "부적응자들의 섬에 온걸 환영해" 라는 멘트와 함께 찰리를 모임속 멤버로 인정해 줍니다.


그리고 찰리는 이제서야
함께 공부하고, 밥을먹으며, 노는 친구들이 생깁니다.
.......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2012) - 리뷰, 후기, 해석 (스포O)


여기까지는 영화의 1/5도 되지 않습니다.

영화는 한마디로 "찰리의 아싸탈출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다른영화와 다른점은 어떤 특별한 계기로 인해 아싸가 인싸중에 인싸가 된다기 보다는, 아싸의 모임속에서 아싸로서 충분히 즐거운 아이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가 현실을 굉장히 잘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며, 공감 할 수 있는 오픈 결말이라 생각됩니다.


영화를 아직 못보신 분들이 있다면,,
첫번째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나 자신에 대한 생각에 
변화가 생기든
또는 확신이 생기든 

분명히 무언가가 생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