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갈(Dangal, 2016) - 리뷰, 해석, (스포O)

안녕하세요. 배런티 입니다.

누군가에겐 띵작! "당갈" 리뷰 시작합니다.

아래로는 치명적인 스포가 한가득 있을 예정입니다.

혹시나 관람 하지 않으신분은............................................. 알아서 하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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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 8.5 / 10

로튼토마토 : 94%

네이버 : 9.4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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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2018년 4월에 개봉하여, 관객은 10만명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 했지만,

인도에서는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제작비 150억에, 3000억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이 영화를 가장 잘 표현한 포스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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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영화 산업의 중심지 봄베이BOMBAY (현재는 뭄바이로 명칭변경)와 할리우드의 합성어로,

인도 영화를 통칭하여 발리우드라고 많이들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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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하면, 영화에 뮤지컬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 되어 있다는것인데,

문제는 영화의 흐름과 맞추어진 뮤지컬이 아니라, 뜬금없이 나오는 춤과 노래들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들이 생각보다 자주 등장하기도 하여, 한국의 정서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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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인도 영화라고 하면, 국내에서는 "세얼간이"가 꼽힐겁니다.

주인공 아미르 칸이 화장실에서 몸에 비누 거품을 하고 갑자기 튀어나와 노래와 춤을 추는 부분이 가장 대표적인 인도 영화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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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당갈" 이 영화에서도 그런 부분들이 나오지만

다행스럽게도 영화 전체의 흐름과는 맥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래의 가사가 주인공들의 심정을 대변해주고 있으며

청각적으로 듣는데로 너무 과하지 않고 안정감있게 들립니다.

이 영화는 인도의 여자 레슬링 국가대표, 포갓 시스터즈라 불리는 "기타 포갓, 바비타 포갓"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나, 영화의 주인공은 세얼간이의 주인공 아미르 칸이 연기한 "포갓 시스터즈"의 아버지 "마하비르 싱 포갓"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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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딸도 레슬링으로 성공을 하였고,

아버지도 국제대회 금메달의 소원을 이루었으니

과정은 차지 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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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내내 걸렸던 부분은

레슬링을 원치 않는 딸에게

레슬링을 강요 하는 권위적인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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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는 딸의 모습과

인도라는 나라의 여성인권이란 특성때문에

아버지가 딸을 위해서 레슬링을 시켯다고 나오지만

상당히 의문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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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가 높은 평점으로 네티즌의 극찬을 받는데는

2시간 20분이라는 긴 런닝타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빠른 전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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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는 아버지 "마하비르 싱 포갓"이 가정형편때문에 레슬링을 포기 했는 이유

자식에게 레슬링을 시키려 했으나, 딸만 줄줄이 4명이 태어나며 다시금 포기했다가

딸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마을 사람들의 비웃음 거리게 됨에도 담담히 참아내며

논에 터를 만들어 흙을 구해와 레슬링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만들어주는 아버지의 헌신과

딸들의 노력으로 성장해가며 동네에서 지역으로 다음 주대표를 해나가는 드라마

그 후, 갈등과 화해, 방황과 코치와의 마찰 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복잡한 구조 없이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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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깔끔한 연출로서 마치 하나의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를 본거 같기도 합니다.

영화 초반 아미르 칸이 20대의 젊은 모습으로 나와,

마을에 새로운 젊은이와 레슬링을 하는 시퀀스는

아미르 칸이 고강도 트레이닝을 하여 만든 본인 몸이라 합니다.

그리고 갈 수록 변해가는 아미르 칸의 몸입니다.

영화를 위해서 30키로 를 찌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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