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소: 공포 웹툰 실사판?? 0.0MHz 영화 리뷰!!

목차

2019년 5월 30일 목요일

공포 웹툰 실사판?? 0.0MHz 영화 리뷰!!

안녕하세요. 배런티입니다.

오늘 개봉한 0.0MHz 리뷰 시작합니다.

볼지말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한마디.
- 영화가... 성의가 없어요.. 성의가..



유튜브 리뷰!!!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제가 사실 공포 영화를 잘 못 봅니다. 근데 좋아하는 해요
그래서 공포 연극도 보러 다닙니다. 반쯤눈감고 소리치면서 봐요.. 공포도는 연극이 최고거든요


영화스토리나 구성, 출연진의 연기와 공포도를 논가히 전에..
이 영화는 관객에게 내놓기에는 너무 성의가 없습니다.

일단 상업영화로 나왔고, 그만큼 광고도 하였는데..
영화에 사용된 자본은 초저예산 독립영화 수준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감도이 확고한 신념과 주제의식을 가지고 인디영화로 찍었다면
박수라도 처드릴텐데.. 허위광고란게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고편이 거의 전부라고 하면 맞는 얘기인거 같습니다.

연출도 너무 아쉽습니다.
한석역을 맡은 신주환의 후반 싸이코패스 같은 연기는, 앞 뒤 개연성이 없죠.
사랑에는 소심한 남자로 연기하다가, 전조 하나 없이, 갑자기 싸이포 캐스 연기를 한 후 죽어버리고, 머 그럴거면.. 앞 전 사건에 숨겨진 범인은 한석이었다 또는 후반에 한석이 사실 싸이코패스였어서 그로인해 어떤 영향이 있던가 개연서잉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죠. 싸이코패스 연기로 서스펜스를 유지시키고 싶었다면, 그건 실패였던거 같아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나오는 지경이었걷즌요
시체도 수영장에서 발견되는데..
추측도 불가능하고 설명도 없어요.. 왜 수영장?? 이라는 생각만 들뿐이죠.


공포 웹툰 실사판?? 0.0MHz 영화 리뷰!!
공포 웹툰 실사판?? 0.0MHz 영화 리뷰!!




상엽역을 맡은 이성열 같은 경우, 마지막 씬은 진짜 안타까운게..
반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흔하디 흔한 클리쎼였습니다.
너무 뻔해서 진자 뻔뻔하게 느껴졌던게
마지막에 귀신이 윤정이에게서 상엽이에게로 옮겨왔는데
이게 너무 뻔히 예상이 가능해요.. 그리고 이런 결말에 영화가 많죠
예를들면 셔터, 제인도도 그렇구요
얼마전 개봉했던 어스도, 비슷한 반전이죠.
그이반해 상엽이 가진 캐릭터의 스토리는 좋았습니다.
상엽이 어릴적 형이죽었고 상엽에게는 귀신이 형의 원혼으로 보이죠
차라리, 이런 스토리가 있는게 훨씬 좋아보였습니다.

대학 동아리 이름이 0.0MHz고 동아리원끼리 폐가를 찾는다 까지는 오케이... 그렇다 처요.. 꼭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그러면 적어도, 원작대로 그 동아리원들은 각자 원혼과의 어떤관계나 자신들에게 유의미한 기억들로 인한 스토리가 있으면, 그로인해 캐릭터도 잡히고 관객도 이해가 되고 몰입이 더 될 수 있을텐데.. 상엽을 제외하면, 출연진의 각 캐릭터 들의 이야기가 없습니다.


소희역을 맡은 정은지 또한 스토리는 없어요.
대대로 무당집안이라는거 외에... 그로인해 힘들어 했다던가, 자신은 무당이 되고 싶지 않다던가. 뭐 이런 일절 얘기하나 없이 귀신 동아리에 들어가죠.
보통 무당집안에 자식들은 어릴적 집안 원망 많이 하니깐
원망하다가 귀신이 진짜 있는지 확인하러 동아리에 들어간건가?? 혼자 예측만 할뿐인데
왜 그런 예측을 했는지.. 예측에 이유는 영화에선 찾을 수 없죠..
마지막에, 폐가에 다시 들어가기전에 엄마한테 전화걸어서 무당집인거 싫어했다고 말하는 씬은... 그 상황에... 그시간에... 그타이밍에... 그것도 다 보내고.. 혼자남아서... 전화를 하다니..... 하...

공포 웹툰 실사판?? 0.0MHz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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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역은 맡은 정은지를 도와주는 할머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공포영화에서 노파가 이끄는 서스펜스는 분명 더욱 강렬합니다
근데 그파가, 하는 일은 없어요.. 그저 존재 자체로, 공포도를 올리는거였다면
그건 성공한겁니다. 그치만 영화가 전체적으로 무섭지가 않은건 함정이죠.
저는 진짜 약간 무서웠는데, 이정도는 제가 본 공포영화들중에는 로맨스급입니다.

윤정역을 맡은 최윤영의 캐릭터도 너무 아쉽죠
요즘 이런 캐릭터 누가 잡나요... 청불 3류 영화에나 나올법한 캐릭터 아닌가요
그에 반해서 최윤영에 연기는 좋았다고 생각도기ㅜ요
저는 최윤영이 있기에 출연진 전체 연기력이 그나마 괜찮아 보였던거지
혹여나 다른 아이돌 연기자가, 이역을 연기 했다면, 진심 망테크 일거라 생각합니다.

태수역을 맡은 정원창은, 동아리 리더이고 윤정역인 최윤영의 남친입니다
태수는 귀신이 씌인 윤정과 한 방에 둘이 같이 있게 되고
좀 있다가 약간 정신이 나간채로 방에서 나와 차를 몰고 가다 귀신을 보고 죽었다고 나오죠
사고사로 죽었구나 싶은데.. 편집이 많이 된거 같습니다
무엇을 보고 정신이 나간거면,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설명은 없죠

정말 아쉬운것은 충분히 성공한 웹툰 원작이있는데
왜 굳이 , 이런 과한 각색으로 원작을 훼손시키면서 연출을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냐는거죠

영화에 미쟝센도 너무 아쉽습니다. 특히 공포영화로서도 더욱 그렇습니다.
카메라 앵글에 잡히는 것들은, "밤" "페가" "인형"을 제외하면 청춘 드라마 정도에 수준이에요.
화면구성을 좀더 알차게 했다면, 관객에 입장에서는 훨씬 더 불안감에 젖을 수 있었을텐데요

영상과 음향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서서히 조여오든 갑자기 몰아처오든 그런건 없습니다
무섭겠다 싶을때 잠까 튀어나오고, 별일 없겠다 싶을땐 별일 없어요..
물론 대부분 별일 없죠..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앞에 앉았던 여학생들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영화가 참 성의가 없네 성의가..
참 맞는 말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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