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소: 나의 특별한 형제(INSEPARABLE BROS, 2018)

안녕하세요 배런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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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고온 "나의 특별한 형제" 리뷰 시작합니다. 

리뷰 끝부분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예정이니, 영화를 보실 분들은.....................................알아서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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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나의 특별한 형제 (INSEPARABLE BROS)

● 감독 : 육상효

● 출연 : 신하균, 이광수, 이솜

● 장르 : 드라마, 코미디

● 개봉 : 2019년 5월

● 상영시간 : 114분

● 줄거리 :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생 ‘동구’ 없이는 아무 데도 못 가는 형 ‘세하’(신하균),

 뛰어난 수영실력을 갖췄지만 형 ‘세하’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동생 ‘동구’(이광수).

 이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특별한 형제’다.

 어느 날 형제의 보금자리 ‘책임의 집’을 운영하던 신부님이 돌아가시자

 모든 지원금이 끊기게 되고, 각각 다른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은 헤어질 위기에 처하고 만다.

 세하는 ‘책임의 집’을 지키고 동구와 떨어지지 않기 위해

 구청 수영장 알바생이자 취준생 ‘미현’(이솜)을 수영코치로 영입하고,

 동구를 수영대회에 출전시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한다.

 헤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본 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인물이 형제 앞에 등장하면서 형제는 새로운 위기를 겪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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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자로, 관객수가 66만을 찍었는데..

오늘 영화관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손익분기점이 150만이라고 하던데, 손익분기점은 충분히 넘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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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FWC99G-Nz2Q

::::: 나의 특별한 형제 (예고편) :::::

영화가 시작되면, 영화의 주인공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의 이름이 나옵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는것을 초반부터 알려주며 시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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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를 보면 장르도 코미디에, 또 휴먼 코미디라는 타이틀을 자주 사용하고

예고편에도 코미디 적인 부분을 많이 넣었는데

실상 영화에 코미디 요소는 상당히 미약합니다.

충분히 더 잘 살릴수 있고, 더 웃길 수 있는 부분이 많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코믹적인 요소를 상당히 배제한걸로 보이는데

아마, 감독은 장애를 가진 실존 인물들을 희화 시키고 싶지 않았던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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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감독이, 웃음보다는 훈훈한 감동에 초점을 더욱 맞춘것은 아마 위와 같은 이유이지 않을까 조심스래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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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에, 영화는 코미디요소보다는 드라마의 감동과 잔잔한 구성으로 꽉 차 있습니다.

나레이션만 나온다면.. 휴먼 다큐 드라마 라고 할 수 도 있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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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화는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예상외로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빠른편입니다.

어릴때 모습이나, 신부님 부음, 봉사시간 판매, 수영대회, 재판, 결말로 이어지는 라인이 탄탄합니다.

부분부분 사건을 장황하게 펼치며 질질 끄는 모습이 없다보니, 1시간50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꽤 빨리 갑니다.

지체 장애인 형(신하균), 지적 장애인 동생(이광수)는 책임의 집이라는 시설에서 만나 서로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곳에서 형은 "대장"이라 불리며, 동생들을 통솔하고 지내다가..

시설을 운영하다 신부님이 부음하시며, 지원이 끊기게 되고, 모두 뿔뿔히 흐터질 위기에 처합니다.

형은 고민끝에, 봉사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시간당 5천원에 봉사시간을 판매하고

수영에 감각이 있는 동생에게는, 수영 코치 알바를 하던 이솜을 붙여, 사회인 수영대회에 참여 시키며 상금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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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설은 폐쇄 되며, 떨어질 수 없었던 형과 동생은 타시설로 가는대신 독립을 선언합니다.

한편, 지적장애인 동생이 사회인 수영대회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매스컴을 타게 되며

동생의 친엄나는 동생을 데리고 가겠다고 나타나며

동생이 없이는 움직일 수 좀차 없는 형은, 동생 후견인을 자처하며 동생 엄마와 후견인 재판까지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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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스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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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휠체어는 항상 동생 몫이었는데, 그 휠체어를 밀어주는 사람이 수영선생님도 있고, 또 구청공무원도 있는 모습을 보고

동생은 형을 위해, 엄마와 살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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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마와 새가족들과 함께 사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동생은 자꾸만 형이 걱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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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형과 약속한 수영 대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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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배신 당했다고 느꼇던 형이, 수영장에 나타나며.. 동생은 완주를 하게 되고

엄마도 동생이 형과 사는것에 동의하며

엄마의 후견인 아래, 형과 동생은 한집에서 같이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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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소